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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인상적인나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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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파열인 경우 피빼는 방법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
기저질환
망막파열, 고도난시

망막파열이라 레이저 시술을 했는데 또 피가 나서 눈앞에 뿌얘졌는데, 이 피가 다 빠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혹시 이런경우 피빼는 주사나 안약은 따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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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망막파열로 인한 레이저 시술 후 눈 앞이 뿌옇게 변하는 증상이 드물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망막이나 유리체와 같은 안구 구조물에 피가 고이면서 뿌옇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피를 빼는 주사나 안약과 같은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출혈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야를 방해한다면 레이저 시술을 조심스럽게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동안 눈을 너무 세게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겠으며 추후 안과에서 추적하여 필요시에 추가적인 수술 및 시술을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망막파열로 인해 생긴 유리체출혈(눈 속에 출혈이 생기는 상태)은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흡수되길 기다리는 것이 1차적인 치료입니다. 피를 빠르게 제거하는 주사나 안약은 현재로선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주~수개월 내에 몸이 스스로 흡수해 투명해지지만, 출혈의 양이 많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면 "유리체절제술(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다만, 혈액이 오래 남아있으면 망막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시야가 계속 흐리거나, 흡수가 안 되고 망막 상태가 악화되면 빠르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담당 안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경과를 관찰하면서, 필요 시 정기적인 검사나 안저검사를 통해 수술 시점을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