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중에 당뇨초기 환자가 피해야할 과일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당뇨 초기 환자인 50대 남성입니다. 식단조절과 금주 등으로 관리중에 있는데 살않찌는 과일은 괜찮을줄 알았는데 과일도 당을 높이는데 꽤 영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피해야할 과일은 어떤게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당뇨 초기 진단을 받으시고 식단 조절과 금주까지 실천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과일은 비타민이 풍성해서 건강에 좋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나 피하셔야할 과일은 소화 흡수가 빨라서 혈당 지수(GI)가 높은 종류입니다.

    1) 피할 과일: 보통 수박, 파인애플, 망고, 참외, 바나나, 멜론같이 달고 부드러운 과일이 여기에 속합니다. 수박은 수분이 많아서 살이 찌지 않은 것 같지만 혈당 지수가 상당히 높아서 섭취 직후 혈당을 오르게 만듭니다. 바나나 역시 덜 익은 것보다는 검은 반점이 생기도록 푹 익은 상태일 때 당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니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경계해야할 것은 형태가 변형된 과일이랍니다.

    2) 피할 과일 가공품: 곶감이나 건망고 같은 말린 과일, 시럽에 담긴 과일 통조림, 착즙한 생과일주스는 당이 고농축되어 있고 혈당 상승을 늦추는 식이섬유가 대부분 파괴되어서 소량만으로도 심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게 됩니다.

    3) 권장 과일: 따라서 과일이 드시고 싶을 때는 껍질째 씹어 먹을 수 있는 사과, 배 같은 단단한 과일, 그린 키위,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같은 베리류, 아니면 당분이 적은 토마토, 아보카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사 직후 디저트로 과일을 드시면 식사의 탄수화물과 합쳐져서 췌장에 무리가 가니, 운동 전이나 식사와 식사 사이 출출할 때 주먹 반 개 정도의 적은 양만 꼭꼭 씹어서 드시는 습관을 들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잘 유지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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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과일은 당뇨 초기라면 종류보다 섭취량과 형태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과일에는 천연당뿐 아니라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생과일은 당뇨식단에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거나 주스,과일청, 건과일처럼 당이 농축된 형태로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포도, 바나나, 감, 망고처럼 단맛이 강한 과일은 한 번에 먹는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한 번에 과일 1회 분량, 약 100~150g 정도를 기준으로 하고, 사과, 배, 귤, 딸기, 블루베리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무가당 요거트나 견과류처럼 단백질이나 지방이 있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일도 건강하게 섭취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