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는 남자친구..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9일 뒤 400일 앞둔 학생 커플이에요 저희가 그동안 많이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한 번 헤어지고 다시 재회 했어요 재회 한 지는 23일 되었네요 저는 남자친구가 더이상 싸우는게 싫다고 해서 제가 23일동안 화도 안 내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랬는데도 남자친구는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는데 또 전처럼 잘 해주고 대부분 선톡도 남자친구가 해요 남자친구가 연락 했다가 제가 말 못 하고 잠 들면 ‘자? 자나보네.. 잘 자 사랑해‘ 이렇게 말 해주고 자요 그리고 저녁에 만나자고도 하고 주말에 데이트 하자고 해요 데이트를 하면 남자친구가 갖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고 사주려고도 해요 저에게 헤어지잔 말도 안 하고..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고 약은 먹었냐고 물어봐줘요 근데 제가 아직도 마음이 그렇냐고 물어보면 아직 그런 것 같대요.. 예전 같지가 않대요 근데 온도차가 조금 느껴지긴 해요 제가 같이 노력해보자고 하면 알겠대요 잘 해보제요 그런데 그 알겠다는 말에 큰 의지가 보이지는 않아요 어떻게 해야 되죠 이겨낼 수 있을까요 오늘도 두 시간 울다가 지쳐서 낮잠 잤는데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3통 와있었네요
안녕하세요. 박식한가오리55입니다.
뭘 어떡해요??? 400일이면 1년을 넘게 사귄건데
쓰니가 울다 지쳐 잠이 들 때 그 남자친구는 뭐하는데요?
말도 안하는데 알아주길 바라는 건 아니겠죠??!!
그 정도도 말을 못하고 끙끙 앓으면 그게 무슨 사귀는 사이에요.. 그 상태로 가다간 결국 쓰니도 지치게 될거고 그럼 헤어지게 되겠죠.
그게 싫으면 얼른 만나서 얘기해요
달라진 모습 보니까 힘들다고 말해봐요
남자친구도 행동 하는 걸 봐선 마음이 영 없는 것 같지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