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집에서 선풍기만 사용하시는 분 있나요?

저는 여름에 집에서는 에어컨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외출하면 대중교통이나 은행,관공서,카페,식당은 에어컨이 있으면 시원해서 좋은데 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에어컨을 끄고 나서 훅 들어오는 후덥지근한 꿉꿉함이 정말 싫거든요.그렇다고 하루 종일 틀고 있으면 으슬으슬 냉방병이 올것같아서 싫구요. 그래서 저는 대신 샤워를 하거나 냉커피, 아이스크림,차가운 미숫가루,시원한 수박 같은 과일로 대신합니다.혹시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것처럼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두었다가 전원을 끄는 순간, 방 안으로 훅 밀려 들어오는 그 특유의 꿉꿉하고 더운 공기는 오히려 불쾌지수를 더 높이곤 합니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에어컨 밑에만 앉아 있으면 뼈가 시리듯 으슬으슬해지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냉방병 기운이 돌아서 컨디션이 망가지기 십상입니다. 이는 자신의 몸 상태와 온도, 습도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시는 것일 뿐 결코 예민한 성격 탓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위적인 에어컨 바람에 의존하기보다, 찬물 샤워로 열기를 식히고 얼음을 띄운 미숫가루나 차가운 수박 한 조각으로 더위를 달래시는 모습이 훨씬 더 건강하고 정겨운 여름나기 방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몸속부터 시원하게 열을 내린 뒤 개운한 상태로 선풍기 바람을 쐴 때 느껴지는 그 산뜻함은 에어컨의 건조하고 인공적인 차가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있으니까요.

    ​남들이 다 에어컨을 튼다고 해서 굳이 내 몸에 맞지 않는 방식을 억지로 따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고 속이 편안한 피서법을 이미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 계시니, 앞으로도 질문자님만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루틴을 기분 좋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
  • 저도 선풍기를 더 선호합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은한데 선풍기 바람을 더 좋아해요. 다른곳에서 에어컨바람을 쐬긴하는데 어떨때는 너무 추울땍가 있어요.

  •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집에 에어컨이 있다면 대부분 사용할듯합니다.다만 저희집은 낮에는 되도록 안틀구요.저녁에 잠잘때만 예약으로 틀고살고있습니다.잠은 편해자야 다음날 회사에 지장이 없습니다.

  • 저는 에전에 와이프와 둘이 살때는 에어컨을 사두고도 잘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많이 더운 날 에만 사용을 하고 거의 선풍기만 사용을 했는데 아이들이 태어나고 하나가 아니라 둘이 되다보니 어쩔수 없이 에어컨 을 사용하고 있네요. 에어컨 바람이 좋지 않지만 애기들은 더울수 있어서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켜두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둘만 살때는 선풍기만 켜 두어도 시원했던것 같은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에어컨은 필수 인것 같네요.

  • 집의 구조, 위치 등에 따라서

    선풍기만으로 여름을 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제 주변에도 반지하에 사시는데

    선풍기로도 충분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미 시원하다고 말입니다.

  • 저희집은 인버터형 에어컨이라서 그냥 쭉 틀어두고 있어요

    26도로 고정시켜두고 선풍기 같이 돌리면 시원하고 딱 좋습니다

    전기요금 걱정때문에 끄시는거라면 인버터형인지 확인 해보세요

    인버터형 전기요금은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 전혀 예민한게 아닙니다 실제로 에어컨 바람보다 자연 바람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선풍기와 샤워,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충분한 방법입니다. 다만 폭염특보가 있거나 실내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수 있으니 그럴땐 에어컨을 26-28도 정도로 잠시 사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이 건강에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