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기간 도중 다른 회사 정규직 입사
안녕하세요,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현 회사에서 6월 초부터 3개월 인턴을 시작했고 현재 2개월 근무를 마친 상태입니다.
인턴 도중에 다른 기업에서 면접을 봤고 감사하게도 최근에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금일 연봉 및 기타 보상에 대해 전화로 합의를 본 상황(구두합의)이며 여기서는 최대한 빨리 입사를 해달라고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현 회사에 퇴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빠른 시일 내에 밝혀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현 회사에는 퇴사 및 이직에 대한 말씀은 드리지 않은 상황이며 이후로 제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이 다음부터는 제가 궁금한 점들 작성해보겠습니다.
1. 연봉 및 기타 보상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기 때문에 추후에 인사과에서 말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경우 말을 바꾸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인사과로부터 오퍼레터(offer letter) 혹은 이와 유사한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연봉, 직급(산업직군의 특수성으로 인해 신입이어도 직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타 처우(스톡옵션 등)에 대해 확실하게 명시하는 문서를 요청하고 싶은데 어떤 문서를 요청하면 될까요?
2. 간혹가다 채용 예정자의 신분으로 채용을 기다리다가 채용취소를 통보 받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 직장에서 퇴사를 했는데 갑자기 채용취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자 하는데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3. 퇴사일 이전에 새로 입사할 회사에서 근로계약서를 미리 작성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컨대, 퇴사일이 15일이라고 가정하면 새로 입사할 회사에서 근로계약서를 10일에 미리 작성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