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이 생기나요??
요즘 직장을 바꾸면서 화장실을 가기가 좀 멀고 엘레베이터를 갈아타야 하고
기다리고 번거로워서 많이 참는 경우가 있는데
얼마전에 계속 아래배가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방광염이라네요
소변을 자주 참으면 방광염이 오기도 하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소변을 참는 습관은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데, 소변을 참으면 방광 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방광염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40대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요도 점막이 약해져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편하시더라도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방문하여 방광을 비우고,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새로운 직장 환경 때문에 소변을 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군요. 그러다 보니 최근에 아래배가 좋지 않아 병원을 방문하셨고, 방광염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셨네요. 이 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소변을 자주 참는 것은 방광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소변을 너무 오랫동안 참으면 방광의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방광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소변의 배출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지면서 남은 소변이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방광염을 비롯한 요로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참는 동안 방광 내의 압력이 높아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게 되면 세균이 증식할 기회가 많아지며, 이는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방광염은 특히 여성에게 흔한 질병으로, 오줌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는 직장에서 소변을 참기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데, 방광 건강을 위해 가능하면 정기적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일이 많더라도 주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불편함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될 경우 병원을 찾아 추가적인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은 방광염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여성의 경우 요로가 짧고 세균이 방광에 쉽게 도달할 수 있어 배뇨 억제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소변 배출은 방광 속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오래 참으면 방광 내에서 세균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방광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정체된 소변은 미생물 입장에서는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소변 시 따갑거나 잔뇨감이 있고 빈뇨, 하복부통증, 불쾌감 등이 있으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하루 수분 섭취를 늘리고, 3-4시간 이상 배뇨를 참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아 요도염을 예방해야 하고, 카페인, 탄산, 매운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억지로 소변을 참을 경우 방광염을 포함한 요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뇨의가 있을 때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외 통기가 좋지 못한 지나치게 조이는 속옷이나 바지의 착용도 좋지 못하므로 피할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은 방광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변을 참는 동안 방광 안에 세균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져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죠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 세균이 방광으로 올라가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배뇨를 너무 자주 참으면 방광 점막이 약해지고 방어 기능이 떨어져 방광염에 걸리기 쉬워져요
예방을 위해서는 소변을 참지 않고 제때 배출하는 습관,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위생 습관이 중요합니다. 직장 환경이 불편하더라도 가능하면 일정 주기로 화장실에 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