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러움이 심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건 공황장애인가요?
마트 처럼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고 땅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들면서 주변이 뱅글뱅글 도는 느낌이 듭니다. 그럴때는 한발자국도 못 걷겠으면서 무섭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가만히 눈을 감고 1-2분 정도 참으면 괜찮아지곤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갑자기 큰 이유가 없이 그렇게 가끔씩 그런 증상이 찾아오는데 혹시 이런 증상이 공황장애일까요?
언제 이런 증상이 찾아올지 몰라서 사람들 많은 곳을 피하게 되네요.
10년전쯤 매니에르가 있었는데 혹시 관련하여
어지러움이 심한 증상인건지 공황장애인지 모르겠어요.
정신과에 가봐야할까요? 약먹으면 좋아질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공황장애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갑작스러운 공포 또는 불안 발작으로 특징지어지고,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숨가쁨, 불안정함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일상생활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공격적인 증상으로 인해 특정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가진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주요 특징은 공포심과 공황발작이라고 불리는 극도의 불안 증상입니다. 공황발작은 심장의 과도한 뛰음, 가슴의 답답함, 숨이 차고 땀이 나는 등 다양한 신체 증상과 함께 공포를 동반합니다. 이런 증상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나타나며, 환자는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호흡곤란을 경험하며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공황장애의 한 형태로 광장 공포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는 공공장소에서 혼자 있기를 두려워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번잡한 장소나 밀폐된 공간을 피하려고 하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있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가족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자발적으로 발생하며, 예기치 못한 불안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요 정신적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입니다. 또한, 공황발작 후에는 다음 발작이 나타날까 두려워하는 예기 불안도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치료 옵션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 및 항 불안제가 포함되며, 이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증상 개선을 가져옵니다. 또한, 인지행동 치료는 신체 감각의 오해를 교정하고 공황발작이 실제로 생명을 위협하지 않음을 환자에게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완 요법, 호흡 훈련 및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노출 훈련이 이 방법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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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진단 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황장애는 신체적 문제로 인한 증상이 아님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경과 등 방문을 해서 기저 질환을 확인해 보시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정신과 방문 평가 및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 투약을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사람들이 많거나 넓은 장소에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는 편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적 진료가 필요하겠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고, 시도때도없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심장내과나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수도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