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이 상장폐지 된다고 하여 해당 주식이 완전한 휴지 조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장폐지라는 것은 해당 주식이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장외시장에서는 거래가 가능하며, 회사가 파산하지 않는 이상은 회사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증서입니다.

다만 상장폐지는 대부분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상장폐지가 발생하면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고 장외 시장 거래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청산시 자산가치가 주식의 가치를 상쇄하고도 남을만큼이 있는 경우가 간혹있었는데 그런 경우 장외시장에서 일주일새 50배가 넘는 폭등을 한 경우가 있었으니 이런 부분은 잘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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