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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끝날때쯤 너지럽고 앞아안보여요

요즘 운동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운동 도중이나 끝날 때쯤 갑자기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달리기나 트랙 운동을 하고 나면 배가 아프기도 하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더 심하게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깐 앉거나 누워서 쉬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이런 증상이 반복되다 보니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단순히 체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인지, 아니면 빈혈이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인지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혈압 변화, 저혈당, 탈수, 운동 문제 등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흔합니다. 어디에 해당하는지 보시고 대처법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소 저혈압을 갖고 있다면 변화가 큰 운동 방식보다는 서서히 강도를 올렸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방식으로 루틴을 수정해보시길 바랍니다. 즉 갑자기 전력으로 달렸다가 갑자기 멈췄다가 하는 운동 방식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보통 식사 텀이 너무 길어 공복 상태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혈당이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 전 식사가 충분했는지 아니면 부족한 식사였는지, 식사 텀이 너무 길어 장시간 공복 상태는 아닌지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경우 운동 중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분 부족으로 탈수 증상일 경우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 한번에 많이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 보다는 운동 중간중간 한모금씩 드시면서 수분을 보충해주시면 좋습니다.

    운동 시 호흡 문제는 호흡을 너무 참거나 불규칙적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있을 경우 말씀하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에 신경쓰면서 운동해보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신 화장실에 다녀온 후 더 심했다면 대변을 누는 과정에서 장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액이 더 부족했을 테니 어지러움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대변이 묽었다면 수분 손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어지러움증을 더 느꼈을 가능성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이 안된다면 증상이 나타났을때 즉시 운동을 중단하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혹 운동 중 쓰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운동 중 쓰러지면 크게 다칠 가능성이 높으니 명확한 원인이 파악될 때 까지는 되도록이면 고강도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 운동 후 어지러움(현기증)은 주로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 뇌로 가는 혈류량 감소, 탈수, 또는 저혈당 때문입니다. 격렬한 운동으로 근육에 몰린 혈액이 운동을 멈추면 갑자기 심장/뇌로 돌아오지 못해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져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