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뜨물로 된장찌개도 끓이고 자반고등어도 담그고 여러가지로 활용을 하던데, 쌀뜨물은 몇 번째 씻은 물이 가장 좋은건가요?
저는 농약성분이 나올까봐 쌀뜨물을 사용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시골 살 때 어머니는 된장찌개도 끓이고 다양하게 쌀뜨물을 활용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쌀뜨물이 쌀의 영양분이 많이 녹아나와서 요리에 활용하던데 요리에 활용하면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농약 걱정으로 망설여진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씻은 물을 사용해주시는 것이 무난합니다.
첫 번째 물은 바로 버리시면 됩니다. 쌀 겉면에 남아있는 먼지, 이물질, 그리고 우려하시는 잔류 농약성분이 많이 녹아있답니다. 가볍게 휘저어서 바로 버리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2~3번째 물이 낫습니다. 이때 나오는 물이 불순물이 제거된 상태에서 쌀 전분, 비타민B1, B2, 미네랄 성분이 적당히 녹아나와서 요리에 쓰기 좋기 때문입니다.
요리에 활용하면 좋은 이유가 깊은 맛, 비린내 제거, 영양 보충에 있습니다. 전분 성분이 국물 입자를 잡아주며 된장찌개 구수한 맛을 올리고 국물도 약간 걸쭉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쌀뜨물 단백질 성분은 생선 비린내 성분(트리메틸아민)을 흡착해서 자반고등어의 잡내를 잡아주는데 탁월하기도 합니다. 물에 녹아서 나오는 수용성 영양소를 버리지 않고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첫 번째 물은 바로 버리시고, 두 번째 물부터 사용은 해도 되나, 좀 더 위생적으로 관리하시려면, 세 번째 물로 깊은 맛은 재현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1명 평가첫 번째 씻은 물은 먼지나 농약 성분 등이 잔류할 수 있어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씻어낸 뽀얀 상태의 쌀뜨물이 영양소 파괴가 적으면서도 불순물 걱정 없이 활용하기 적합한 상태입니다.
쌀뜨물에는 수용성 비타민인B1, B2와 지질, 전분질 등 쌀의 영양 성분이 녹아 있어 국물 요리에 넣으면 깊은 감칠맛을 더하고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는 데 탁월하므로,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의 물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은 영양과 풍미 측면에서 훌륭한 조리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