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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친해지고 자연스럼게 몸을 맡기는 방법은?

수영을 배우다보니 궁금한것과 빨리 배우고싶은 욕심이 매우 큽니다. 물과 친해져야한다고 하는데 물과 빨리친해지는 법과 몸을 물에 맡기는 방법이 뭐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영 처음 배우면 진짜 제일 어려운 게 물이랑 친해지는 거더라고요ㅠㅠ 몸에 힘 들어가고 물 들어올까 긴장해서 더 안 떠오르고요ㅋㅋ

    근데 물이랑 친해진다는 건 엄청 특별한 기술이라기보다

    물에서 긴장 안 하는 상태

    에 가까운 것 같아요

    초보 때는 대부분

    가라앉을 것 같고

    숨 못 쉴 것 같고

    물 먹을까봐 무섭고

    이런 생각 때문에 몸에 힘이 엄청 들어가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물에서는 힘 뺄수록 몸이 더 잘 떠요ㅎㅎ

    처음에는 수영 잘하려고 하기보다 그냥 물에 익숙해지는 연습부터 천천히 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벽 잡고 얼굴 담그기

    숨 천천히 내쉬기

    물 위에 둥둥 떠보기

    이런 거요

    특히 숨 참고 버티려 하지 말고 물속에서 후~ 하고 계속 내쉬는 연습 많이 하면 긴장이 훨씬 줄어요

    그리고 몸 맡긴다는 건

    몸을 억지로 버티지 않는 느낌

    에 가까워요

    초보 때는 자꾸 발로 바닥 찾고 허리 세우고 목 들게 되는데 그러면 오히려 더 가라앉거든요ㅠㅠ

    배에 살짝 힘만 두고

    고개 힘 빼고

    물 위에 누운다는 느낌으로 가야 훨씬 편해져요ㅎㅎ

    진짜 중요한 건

    물은 나를 가라앉히려는 게 아니라 띄워준다

    이 감각 익히는 거예요ㅋㅋ

    그래서 처음엔 수영장 가면 실력 욕심보다

    오늘은 물 안 무서워지기

    오늘은 편하게 숨 쉬기

    이런 목표로 가는 게 오히려 빨리 늘더라고요

    그리고 수영은 신기하게 어느 날 갑자기 감 오는 순간이 있어요ㅋㅋ 그전까지는 몸 따로 숨 따로인데 어느 순간 물이 덜 무섭고 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느낌 들거든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 하셔도 괜찮아요ㅎㅎ

  • 수영을 배운적 있습니다

    강사님께서 하신 말이 정말 기억이 많이 납니다.

    새롭게 배우는 운동이다 보니,

    물이라는 저항력이 없는 공간에서의 운동이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몸에 뻣뻣하게 힘이 들어가는 편이

    대부분입니다.

    몸에 힘이 들어갈수록 물에 가라 앉아 버리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주일 가량 저는 발, 다리를 다 벌리고

    물에 그냥 붕붕 떠있는 시간들을 좀 가지니

    중력이 없이 잘 할수있는 습관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조금 편안하게 물에 뜨자 ~ 이런 마음으로 수업에 임해보세요

    오히려 수영방법을 배우면 더 추진력이 생겨 재밌어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