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기특한잠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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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두렵다면 이제부터라도 시간낭비 하지 말아야 할까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서전을 쓰다가 "갑자기 아빠가 내 곁을 떠난다면?"하고 말입니다.
밖에 비가 오고 천둥도 치는데 그 생각만 하면 미칠 것 같더군요.
부모님은 여전히 내 인생의 전부이고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의지하고 있고
지금 당장 부모님 없어지면 길거리로 나가서 노숙해야 하거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셋째 삼촌이 입주하겟죠.
심장이 덜컥 내려않았어요. "내 인생 절벽 끝이구나.."
지금까지 저는 아빠가 하라는 거 단 한번도 최선을 다한 적도 없고 늘 받기만 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며 아빠를 이용햇죠.
방에 틀어박혀 혼잣말을 나불거리다가 다시 나와서 갑자기 책을 쓴다고 노트북을 꺼내고 막상 완성도 제대로 못하고 유튜브와 군것질, 게임과 영화감상, 커뮤, 혼잣말에 빠져서 지금 나이 29살...
진지하고 냉정하게 지금부터라도 수능 공부 열심히 해야 할까요?
솔직히 저는 부모님만 지킬 수 있다면 여한이 없습니다.
너누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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