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에서 AL로 가려면 파트 5와 6, 즉 문제 해결과 의견 제시 문항에서 점수를 끌어올리는 게 핵심입니다. 파트 1~4는 이미 IH 수준이면 감점 요인이 크지 않아요.
템플릿은 외우되 문장을 통째로 읽는 느낌이 나면 감점됩니다. 그래서 저는 템플릿을 "틀"만 남기고 안쪽 내용은 매번 다르게 채우는 연습을 권해드려요. 예를 들어 의견 제시는 입장 한 문장, 이유 두 개, 각 이유마다 구체적 예시 한 문장, 마무리 한 문장 구조를 고정하고 예시 내용만 바꿔서 열 번쯤 말해 보는 방식입니다.
모의고사는 무작정 많이 푸는 것보다 한 세트를 세 번 반복하는 게 효과가 큽니다. 처음엔 그냥 말하고 녹음, 두 번째는 스크립트를 고쳐서 다시 말하기, 세 번째는 스크립트 없이 시간 안에 말하기예요. 자기 녹음을 들으면 어디서 막히는지 바로 보입니다.
AL 기준에서 특히 중요한 건 유창성과 발음, 그리고 45초를 끝까지 채우는 것입니다. 중간에 멈추거나 어어 하는 소리가 많으면 내용이 좋아도 점수가 깎이니, 할 말이 떨어졌을 때 쓸 연결 표현(예: That's why I think..., In my case...)을 몇 개 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교재는 해커스 토익스피킹 스타트와 실전 모의고사 계열, 그리고 시나공 시리즈가 무난합니다. 유형별 표현 정리는 해커스 쪽이 편하고, 실전 문제량은 시나공이 많습니다. 여기에 ETS 공식 문제 두세 세트를 마지막 점검용으로 쓰시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