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발작 지속시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하루 넘게 공황발작이 지속돼서 계속 불안하고 손발에 힘 빠지고 벌벌 떨 때가 있습니다. 몇 시간 정도 지속될 때는 많구요. 이렇게 오래 지속될 수도 있나요? 단순 공황장애 말고 달리 고려해야 할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 계속 우울하고 모든 게 비관적으로 보이고 사는 게 너무 지칩니다. 감정의 고갈도 있고요. 우울증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공황발작은 일반적으로 갑작스러운 극심한 불안과 공포의 감정을 동반하며,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 숨이 막히는 느낌, 떨림, 어지럼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황발작은 수분 내에 정점에 도달한 후 일반적으로 20분에서 30분 내외로 지속되며, 그 이후에는 점차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하루 종일 또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지속적인 불안 상태나 다른 형태의 불안 장애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루 넘게 지속되는 불안, 손발의 힘 빠짐, 지속적인 떨림 등의 증상은 공황장애 이외에 다른 정신건강 문제나 신체적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화된 불안 장애, 지속적인 스트레스 반응, 또는 신체적 건강 문제 등이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우울감, 비관적인 생각, 감정의 고갈 등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한 기분의 변화가 아니라, 지속적인 기분 저하,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에너지 부족, 수면 문제, 자존감 저하, 집중력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공황발작이 하루 이상 지속되고, 불안, 손발의 힘 빠짐, 벌벌 떨림 등의 증상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공황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으나, 이렇게 장시간 지속되는 증상은 더 심각한 상태나 다른 심리적, 신체적 질환을 시사할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불안 증상이 있을 때는, 공황장애 외에도 일반화된 불안장애, 우울증, 심지어는 일부 내과적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의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