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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토끼90
훌륭한토끼9023.10.03

직장에서 친해진 지인이 절 이용하는 걸까요?

현재 다니는 직장을 다니기 전 처음 만났습니다.
나이는 저랑 같은 30대 초반인데 싹싹했고 직급이 저보다 높아서
제가 잘 맞췄습니다.
1년을 그렇게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 지인은 그만 두었고
드문 드문 연락을 하다가 1년이 지나서 이직할 생각없냐고 자기네 회사를 추천했습니다.
안그래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고 나름 큰 기업이여서 옳다구나하고 이직을 했는데

복지는 정말 좋지만 연봉은 그저그랬고 분위기도 별로고.. 업무도 저랑 너무 안맞더라구요
너무 나가고 싶었으나 개인회생을 진행하고 있어서 1년정도는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1년이 지금 지났구요

나름 믿고 왔는데 챙겨주는 것도 별로 없고.. 간간히 말 걸어주고 챙겨줄 만한건 챙겨줬지만
제가 이미 들어왔을 때부터 회사 이미지가 최악이라고 생각하다보니 진짜 다 꼴보기 싫더라구요

근데 찾아보니 지인은 절 추천해서 회사로부터 300만원을 받았더라구요?
물론 저만 챙겨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업무에 관한 거나 회사 전체에 대한 것들은 물어볼 때
다 알려줄지 알았는데 대충 얘기하고 신경도 안쓰는 걸 보니까
"아.. 자기 300만원 탈려고 날 추천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 사람을 잘 안믿는데 너무 사람을 믿었구나라는 자책과
회사를 왜 알아보지 않았나 하는 자책이 겹치면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지인한테는 개인적인 얘기는 전혀 하지 않고 예전부터 술 한잔하자고 불렀는데
다 무시했습니다.

이용만 당하는 것 같은데 그냥 손절하는 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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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능한호랑이53입니다.

    지인에게 이용 당햇다고 생각이 들정도이긴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힘들다고 생각하는사람들중 한명 인데요 그래도 일단은 제가볼때 회사 이직할때 도움도주고 그런거같은데 아직 그분이랑 직접 애기안해보신듯 한데요 손절할때 하더라도 그분이랑 애기도 해보시고 상황에맞취서 결정하심될듯 합니다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그지인이랑 만나서 애기해보시고 그지인이 왜그런행동을 햇는지 알고 가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건장한사자180입니다.

    지인보다 회사 업무가 맞지않는등 다른면에서 온 스트레스와 겹쳐서 더 그런감정이 생긴거같아요

    맨땅에 헤딩보다 어려울때 어쨋든 이직해서 근무도 했구요~


  •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이용하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멀리하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친해지면 손해만 볼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