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술을 마시면서 건강을 챙긴다는 모순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조리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염도를 낮춘 맑은 국물 안주가 그나마 낫답니다!
알코올을 해독할 때 몸에서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수분과 전해질인데, 조개탕, 북엇국같은 맑은 국물은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 주면서 간 해독을 돕는 아미노산까지 채워주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빨갛고 기름진 찌개류는 나트륨 폭탄이자 위에 자극을 주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마른안주는 어떠실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먹태, 육포는 단백질이 많아서 간 세포 재생에 좋지만, 수분이 빠진 만큼 칼로리와 영양소가 극도록 압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짭조름하게 조미가 되어 있고 고칼로리 소스를 찍어 먹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됩니다. 수분이 없어서 알코올 분해 속도를 조금 늦추게 됩니다.(물을 드시면 해결되긴 합니다)
몸을 생각하시면 수분과 단백질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맑고 담백한 국물을 선택하시거나, 마른 안주를 드실 때는 조미가 안된 먹태를 저당 소스와 함께 물과 함께 드셔주시면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왕 즐기는 술자리에서는 조금이라도 간과 위가 편한 쪽을 골라서 드셔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