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아리사와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꿀팁 부탁드려요
와이프가 재택근무를 하는데 평일에 밥먹는게 걱정돼서 미역국을 끓였는데 조선간장을 넣었더니 조금 신 미역국이 됐네요. 본인만의 미역국 끓이는 꿀팁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제가 이거 하나로 요즘 다 요리를 하는데, 간장, 소금 다 필요 없습니다.
진짜 “오뎅국물소스” 요거 1-2스푼만 넣으세요.
다른거 다 안 넣으셔도 간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짜요)
여기에 간장을 조금씩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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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간을 하는 방법이고요. 이정도면 평타에요.
저는 보통 미역을 30분간 물에 불린 다음에 찬물로 2-3회 씻어서 짠맛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국거리 고기는 참기름에 볶으라는 말이 있는데, 볶아도 되고 안 볶아도 상관없더라고요.
국을 또서 먹기 전에 약하기 참기름 살짝 뿌리면 미역 짠내가 사라집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맛있는 미역국 만드실 수 있어요.
오뎅탕 소스 진짜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조선간장을 넣고 국이 시큼해졌다면 간장의 발효된 산미가 끓이면서 충분히 날아자기 않았거나 간장의 양이 너무 많았을 수 있답니다. 실패를 딛고 아내분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저만의 미역국 비법을 제안 드리겠습니다.
미역은 찬물에 30분 정도만 불리신 후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야 비린내를 깔끔하게 잡을 수 있답니다.
1) 미리 볶기: 물기를 꽉 짠 미역과 소고기를 냄비에 넣고 참기름을 두른 뒤 볶아주는데, 여기서 팁은 고기가 반쯤 익었을 때 조선간장을 한두 스푼 미리 넣고 함께 볶는 것이랍니다. 간장을 뜨겁게 가열하며 재료와 볶아주시면 시큼한 냄새는 확 날아가고 감칠맛과 향미만 깊게 배어들기 때문입니다.
2) 쌀뜨물, 마늘: 고기와 미역이 충분하게 볶아져서 냄비 바닥해 뽀얀 물이 살짝 나올 때쯤 맹물 대신 쌀뜨물을 부어 끓여주시길 바랍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이 더욱 구수해지고 깊은 맛이 납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을 반 스푼 정도 넣고 약불로 줄여서 최소 30분 이상 은근하게 오래 끓여주는 것이 비법이 되겠습니다.
미역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재료의 진액이 우러나와서 맛있어지므로 시간을 두고 푹 끓여주시길 바랍니다.
중요! >>> 3) 간 맞추기: 제일 중요한 파트랍니다. 조선간장으로만 짠맛을 내려고 하면 국물색이 너무 탁해지고 다시 산미가 튈 수 있어서, 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한두 스푼 섞어보시길 바랍니다. 액젓이 들어가면 밖에서 사 먹는 것처럼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부족한 간은 굵은 소금으로 깔끔하게 맞춰서 마무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간장을 미리 볶아서 산미를 날리고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한 뒤 푹 끓여내주시면 아내분께서도 맛있어 할 깊은 맛의 미역국이 완성되겠습니다.
따뜻한 미역국과 함께 두 분이서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