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제가 기분이 좋을떄 자꾸 협상을 통해 게임을 하려 합니다
제가 아이 핸드폰 게임하는 시간을 일주일에 2시간만 주고 있습니다. 패밀리 링크를 통해 통제를 하고 있는데 아이가 자꾸 눈치를 보면서 제가 기분이 좋은거 같으면 공부 열심히 하거나 숙제 지금 할테니 핸드폰게임 10분만 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 협상은 아이의 모든 것들을 다 맞춰주기 보담도
단호함으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허용 되는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들을
구분하여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느 정도의 일관성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칼같이 다 거절하고 자르라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무분별하게 들어주는 것도 문제라 될 수 있으므로, 안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하되, 아이가 요구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잘할 때마다 보상으로 제시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협상 행동은 사회적 눈치 발달의 징후, 자기 주장 훈련 중, 일관성 없는 규칙을 노리는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게임 규칙을 명확하게 설정, 감정을 인정하고 원칙을 유지, 협상 시도는 칭찬하되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가 말 꺼낸 거 멋진데, 우리 규칙을 지키는게 더 멋진 것 같아'라고 말하면서 아이의 시도를 인정하면서 규칙을 지키는 긍정적인 모델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 좋은 날만의 특별 보상을 제안합니다.
'오늘 기분 좋으니까, 게임은 그대로 하고 대신 같이 간식 만들기 어때?' 대체 활동을 제안하면서 기분 좋음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협상 시도는 심리적으로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기분 좋을 때 더 허락받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하지만 규칙을 흔들면 아이가 경계심을 갖고 계속 요구할수 있으니 기본 규칙은 일관되게 지키되 특별보상 형태로 소량 허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