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을 제거 하게 되면, 사실상 음주가 어려워지는것 아닌가요?
간에 바로 무리를 주게 되는 것인데, 간 또한 이에 적응하게 되는건가요? 담낭 제거 이후, 식습관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데 평생 조절하고 살기는 어렵고 어떤식으로 하는게 옳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글 확인해보았습니다.
담당을 제거하면 담즙은 저장되지 않습니다.
만들어지면 장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기름진 음식, 알코올을 섭취하셨을 때 담즙의 분비 조절이 힘들어지고 지방의 소화는 원활하지 않으니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이 생기게 됩니다.
수술 후에 일정 기간이 사실 음주를 피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알콜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고 담낭이 없어진 상황에서는 간은 답즙 분비까지 담당하니 부담이 커져버리죠.
담낭 절제 후에는 간이 보상 작용이 이뤄지니 과음을 반복하게 되면 간세포 손상은 더욱 빨라집니다.
담낭이 없어도 인체는 보통 3~6개월 걸쳐서 담즙의 분비 리듬을 재조정하면서 적응을 해야합니다.
그 이후에는 소량 음주는 가능한데 간 기능의 수치, 피로도에 따라서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식단"이 절대적입니다.
튀김, 크림소스, 삼겹살 처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시고 찜, 구이, 삶은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식사량은 한 번에 많이 드시는게 아니라 소량 자주 드시는게 담즙과 간에 좋습니다.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없는 병 걸립니다.
기름진 음식, 술은 정말 "예외적일 때"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담낭 제거 후에는 담즙이 지속적으로 간에서 분비되어 음식물의 지방 소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음주나 기름진 음식이 간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이에 적응할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나 고지방 식사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생 조절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보입니다.
담당 제거 후에는 담즙이 간에서 만들어져 십이지장으로 바로 분비되므로, 일시적으로 지방 소화 능력과 알코올 분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간은 담즙을 지속적으로 생성하지만, 간에 직접적인 무리를 주는 음주는 담즙 분비의 변화와 관계 없이 지방간 및 간 손상 위험을 높여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은 평생 극단적인 제한 대신 ‘조절’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특히 고지방, 튀긴 음식 섭취를 줄여 간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소량의 규칙적인 식사로 소화기계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