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짧은 기간 동안 27kg이나 체중이 늘고 여유증까지 생겨서 정말 속상하시겠습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일부 정신과 약은 식욕 증가나 대사 저하를 일으켜서 빠른 체중 증가를 유발하고, 호르몬 변화로 여유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2주만에 6kg가 찐 것은 단지 생활 습관의 문제가 아닌, 약물 부작용일 수 있답니다.
그러나 약 효과가 없다고 느껴진다고 해서 절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갑자기 약을 끊으면 원래 증상이 악화되거나 심각한 금단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장 최우선으로 할 일은 부모님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담당 주치의 선생님을 뵙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셔서 작년 10월부터 27kg이 찐 것, 최근 2주간 6kg이 급증한 점, 여유증이 생긴 것, 그리고 약효를 모르겠다는 점을 모두 상세히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정신과 약 중에서는 체중 증가 부작용이 덜한 약물들도 많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현재 상태에 맞게 약의 종류를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해결책이 되겠습니다.
약물 조정 후에 식단 관리와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주시면 다시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시지 마시어 병원 진료를 꼭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꼭 내원 해주세요!)
영양 부분에 있어서 살이 찌기 쉬운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과 야식, 분식은 최대한 멀리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