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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매미29
힘센매미2923.05.07

가출 성인 동생이 있는데 너무 힘이들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저도 오래 공부해서 지금은 자리잡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살고있어요

동생은 학창시절에는 곧잘 공부를 했는데 대학교 휴학하고 미국 어학연수를 1년 좀 넘게 다녀온 이후에 좀 많이 변한거 같아요

그래도 첨에는 공시준비를 한다고 2-3년 정도를 한거같구요..

몇년이 지났구요.. 저도 직장다니면서 아이 키우느라 일주일에 한두번 엄마랑 통화하고 친정에는 한달 정도 방문을 하는데..

작년초쯤에 동생이 없더라구요(저희는 가면 1-2일은 자고와서 알았어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집을 나갔다고 ;;;

사실 저는 30 넘은 여자가 가출해서 방황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암튼 부모님과 갈등상황이 있어서 집을 나갔고 남친이 있더라구요

정말 빈털털이로(부모님이 돈을 다 대주시기에..) 나가서 남친한테 또 빌붙고.. 1년여는 동생이 연락을 받지않아 부모님도 남친?에게 연락을 많이하셨고 저도 여기 저기 연락하고 알아보고 했어요

그러다 작년에 2년정도 가출을 마치고 귀가는 했구요

그래도 부모님은 챙긴다고 챙기시고 또 가출할까봐 절절 매시면서 챙겼어요..

몇달 그렇게 지내고 동생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진짜 느릿하거든요 그걸 부모님이 그래도 설득하셔서 공시를 다시한다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맘에 안들기도하고 못미덥기도 했는데 이제 나이도 30이 되었으니 알아서 생각하겠지 했어요

그러다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울 앞두고 친정다녀왔큰대

이 애가 또 가출을 했데요

엄마께서 항상 현관 출입문을 단속을 잘하시는데

동생이 방에 있는줄 알고 현관문위에 잠금장치를 다 걸으셨데요

동생은 남친만나러 나갔다가 늦게 와서 문이 안얄렸큰데 그걸 연락도 안하고 본인이 나가서 부모님이 문잠갔다 생각하고 또 남친집인지 암튼 가출을 했어요

이제 몇년째 이러니 저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힘들어요

저희 아이도 점점 커가는데 이런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고민도 되구요

가출도 문제지만 집에 있을때도 부모님에게 너무 기생하는 모습만 보여서 힘들어요

집으로 들어오는 것도 그렇구요

돌어온다해도 앞가림을 못하니 너무 걱정되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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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힘드시겠네요~부모 형제가 관리하기엔 도가 넘치네요 ~제 생각엔 그냥 지켜볼수밖에 없네요~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 안녕하세요. 당찬삵265입니다.

    성인이 가출하는 거는 가족이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스트레스는 안 받기 힘드시죠? ㅠ 그래도 성인이니까 그냥 모르는척 회피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셔야해요 동생 일이잖아요 적당히 거리 두시고 본인 생활에 충실하세요 쓰고보니 저한테 하는 말 같네요 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