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토마토 갈아먹는거요!

근데 이게건강에좋데서 꿀이랑 해서 갈아먹는데

자꾸설사하는거같은느낌들어요

원래장이안좋긴햇능데

안맞는건가요 토마토랑 저랑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건강을 위해 토마토를 챙겨 드시는데 속이 불편하시다면 몸에 안 맞는 건가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토마토는 건강한 식품이지만, 사람에 따라서 공복에 먹었을 때 위나 장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아침 공복 상태에서 차갑게 갈아 마시거나 꿀을 함께 넣어 당분 농도가 높아지면 장이 예민한 분들은 복통이나 설사, 속이 불편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원래 장이 예민한 편이라고 하신 만큼, 토마토의 산 성분이나 차가운 온도, 공복 상태가 함께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 특히 생토마토를 갈아 마시는 방식은 흡수가 빠르다 보다 장에 반응도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안 맞는 식품으로 단정짓기 전에 공복을 피해서 식사 후에 소량만 드셔보거나, 차갑지 않게 먹어 보거나, 꿀을 제외하고 토마토만 먹었을 때도 불편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양을 줄여도 불편함이 계속 된다면, 억지로 챙겨 드시는 것보다 몸에 맞는 다른 채소나 과일로 바꾸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도 결국 내 몸에 편하게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몸의 반응을 보면서 건강하게 조절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지은 영양사입니다.

    1. '차가운 즙(갈아 마시기)'은 장을 자극합니다

    평소에 장이 예민하고 약하신 분들은 아침 공복이나 식간에 차가운 음료가 갑자기 들어오면 장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합니다.

    특히 토마토를 생으로 갈아 마시면 식이섬유가 한꺼번에 많은 수분을 머금고 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장이 이를 소화하지 못하고 밀어내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꿀'이 범인일 수 있습니다 (FODMAP 성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거나 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꿀은 대표적인 설사 유발 식품입니다.

    꿀에는 '과당'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데, 약한 장은 이 과당을 잘 흡수하지 못합니다. 흡수되지 못한 과당이 대장으로 내려가면 수분을 마구 끌어당기고 가스를 만들어내어 팽만감과 함께 물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3. 토마토의 '산성'과 '차가운 성질'

    토마토는 수분이 많고 성질이 서늘한 채소입니다. 게다가 특유의 신맛(산성 성분)이 있어서 위장과 대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장이 예민한 상태에서 시원하게 갈아 마시면 장이 버티지 못하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열심히 챙겨주셨는데 장이 말썽이라 답답하시겠습니다. 토마토 자체가 범인이라기보다 공복에 생으로, 거기다 꿀까지 더한 조합이 현재 민감한 장을 자극했을 수 있답니다.

    토마토의 탄닌산 성분은 빈속에 위산과 만나면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해서 소화 불량을 일으키게 되고, 아침부터 들어오는 차가운 생즙이 장을 깜짝 놀라게 해서 배탈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꿀에 들어있는 과당 성분이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고 장 속 수분을 끌어당겨서 설사를 만들기도 합니다..

    토마토를 아예 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 공복을 피하셔서 간단하게 삶은 계란 드신 후 또는 첫 식사후에 드시거나, 약간 익혀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토마토를 익히면 장 자극도 줄어들고 몸에 좋은 라이코펜 성분의 흡수율도 몇 배나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건강하고 속 불편함 없이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