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전형적인 “일시적 두드러기”보다는 습진성 피부염이나 접촉피부염 쪽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발등과 발목 주변에 붉은 구진, 긁은 자국, 피부 벗겨짐, 색소침착이 같이 보이고 며칠째 지속된다는 점도 두드러기보다는 피부염 양상에 가깝습니다.
원인으로는 땀·습기, 신발 마찰, 양말 소재, 세제, 무좀 동반, 아토피 체질, 벌레 물림 후 과민반응 등이 흔합니다. 특히 양쪽 대칭으로 생기고 가려워 긁을수록 번지는 양상은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에서 흔합니다.
현재는 긁는 자극 때문에 피부 장벽이 더 손상되면서 악화되는 상태로 보입니다. 우선은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신발·오래 신는 운동화·두꺼운 양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상처 부위는 손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무좀과 습진을 완전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발등·발가락 주변에 각질이나 벗겨짐이 동반되면 진균감염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는 필요 시 진균검사(KOH) 후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 항진균제 등을 구분해서 처방합니다.
다음 증상이 있으면 빨리 진료 보셔야 합니다. 진물·고름, 심한 통증, 붓기 증가, 열감, 빠르게 퍼짐, 발열 동반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