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 겪어보신분 있나요 항상 무섭네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쭈욱 가위눌림이 있었는데 모르시는분들은 악몽을 꾼거다 니가 요즘 스트래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타하시는데 경험 해보신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꿈이아니라는걸..눌릴때마다 항성 새로운 공포가 있더라구요 저같은분들 빨리 벗어나는방법 알레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간 겪어오셨으면 많이 무서우셨겠습니다.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sleep paralysis)라고 합니다. 렘(REM)수면 중에는 꿈을 꾸면서 몸 근육이 마비되는 게 정상인데, 이 마비 상태에서 의식이 먼저 깨어나버리면 몸은 못 움직이는데 의식은 있는 상태가 됩니다. 환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서 눌리는 느낌, 무언가 있는 느낌, 소리 같은 게 매우 실제처럼 느껴집니다. 꿈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빨리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눈동자를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손가락 끝 하나만 집중해서 움직이려고 시도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크게 소리 지르려 하기보다 작은 근육부터 깨우는 방식이 실제로 더 잘 됩니다.

    재발을 줄이려면 수면 자세가 중요한데,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빈도가 높아집니다. 옆으로 자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수면 부족이 누적되면 더 자주 생기는 경향이 있어서, 취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십 년간 반복된다면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실 만합니다. 기면증(narcolepsy) 같은 수면 질환이 동반된 경우 가위눌림 빈도가 높아지기도 해서, 검사로 확인하면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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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자다가 갑자기 몸이 움직이지 않고 무서운 환청이나 환각이 들리면 정말 당혹스럽고 공포스러우실 거예요. 이것은 의학적으로 수면 마비라고 부르는데, 렘수면 단계에서 뇌는 깨어났지만 근육은 아직 이완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랍니다. 우리 몸이 꿈을 꾸는 동안 실제로 움직여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근육을 마비시키는데, 이 잠금장치가 미처 풀리기 전에 의식이 먼저 깨어나는 것이죠.

    주로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 혹은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쌓였을 때 자주 나타나곤 합니다. 특히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가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오늘부터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잠을 청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내 몸이 잠시 쉬고 있구나'라고 편안하게 마음먹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부터 천천히 움직이려 노력하면 금방 풀리게 될 거예요.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신다면 서서히 빈도가 줄어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가장 좋은 약이니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편안한 밤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부디 아무런 방해 없이 깊고 아늑한 잠자리에 드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