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생명 유지의 근간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현대 의학적으로 고려해서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이 능사는 아니랍니다. 물은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혈액 농도를 조절하며, 체내의 독소를 신장을 통해서 배출하는 용매 역할을 수행한답니다. 그러나 물을 짧은 시간 내에 과하게 마실경우, 신장이 처리하는 여과 용량을 초과하니 체내의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대표 부작용인 저나트륨혈증(수분 중독)은 혈장의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며 세포 내로 수분이 이동해서 세포가 붓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1)두통, 2)구토, 3)근육 경련을 유발하게 되며 심하면 뇌부종, 혼수상태에 이르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획일적 2L 기준보다는 개인에게 맞는 수분 섭취량을 채우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체중 1kg당 30~33ml정도의 수분 섭취가 적당하고, 여기에서는 평소 섭취하는 식단 속 수분 함량을 포함한 값입니다.
심장, 신장 질환이 있을 경우 수분 배출 능력은 저하되니 너무 과한 수분이 장기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순기능을 위해서는 한꺼번에 많은 물을 드시기보다, 종이컵 한 잔 정도 100~200ml정도를 틈틈히 1~2시간 마다 분산해서 섭취하시는 방식이 효율적이랍니다.
소변 색이 투명색에 가까우면 수분 과잉, 진한 황색이면 부족을 뜻하니, 되도록 연한 보리차 색에 가깝도록 조절하시며, 질문자님의 활동량, 건강 상태에 맞춘 물 섭취 루틴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