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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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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크는 사슴의 한종류가 맞는지 궁금해여?

동양에는 작고 귀여운것들이마는 반면에 서양은 상상속에서나볼법한 엘크라는것도 잇던데여 덩치가 엄청난것으로아는데 공격성이라든지 왜 동양에는안보이는지 궁금해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엘크는 사슴의 한 종류가 맞지만 다만 동서양에서 부르는 이름과 분포, 생태가 달라서 혼동이 자주 생깁니다.

    엘크는 우제목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로, 학명은 Cervus canadensis인데요, 한국에서 흔히 떠올리는 고라니나 꽃사슴과 같은 사슴과에 속한 친척이지만, 그중에서도 체구가 매우 크게 진화한 종입니다.

    엘크가 이렇게 큰 몸집을 갖게 된 이유는 서양, 특히 북미와 유라시아의 광활한 초원과 산림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엘크는 늑대, 퓨마, 곰과 같은 대형 포식자들과 오랜 시간 공존해 왔는데, 이러한 환경에서는 몸집이 클수록 포식자에게 쉽게 제압당하지 않고, 무리 내에서 경쟁에서도 유리합니다. 또한 체구가 크면 열 보존에 유리해 추운 지역에서도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북미와 북유럽의 한랭한 기후에서 중요한 진화적 이점이었습니다.

    또한 엘크는 기본적으로 초식동물이며 사람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성향은 없습니다. 다만 체구가 매우 크고, 특히 수컷은 번식기에 거대한 뿔을 두고 경쟁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매우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끼를 보호하는 암컷이나 놀라서 도주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방어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실제로는 온순하지만 가까이 접근하면 매우 위험한 동물로 분류됩니다.

    한반도에서는 엘크를 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서식 환경과 역사적 인간 활동의 차이입니다. 엘크는 넓은 이동 범위와 방대한 먹이 자원이 필요한 대형 초식동물인데, 동아시아 특히 한반도는 지형이 산악 위주이고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아 이러한 대형 사슴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 농경 문화가 오래전부터 발달하면서 대형 초식동물은 서식지 파괴와 집중적인 사냥으로 빠르게 사라졌고, 그 결과 체구가 작고 번식력이 높은 사슴류만 살아남아 현재의 동아시아 사슴상이 형성되었습니다. 반면 북미와 일부 유럽 지역은 비교적 최근까지 광대한 야생 환경이 유지되었고, 대형 포유류가 집단적으로 멸종되지 않았기 때문에 엘크, 무스, 들소와 같은 상상 속에서나 볼 법한 대형 동물들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게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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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크는 사슴과에 속하는 대형 종이 맞으며 서양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북반구의 추운 지역에 널리 서식합니다. 동양에 엘크가 없다는 것은 오해로 과거 한반도 북부와 만주 등지에도 서식했으나 환경 변화와 포획으로 보기 어려워진 것이며 곰이나 호랑이 같은 동양의 맹수들도 덩치가 크기 때문에 동양의 동물이 무조건 작다는 전제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엘크의 거대한 몸집은 추운 기후에서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한 진화의 결과이고 평소에는 온순하나 번식기 수컷이나 새끼를 보호하는 암컷은 매우 위협적인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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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엘크는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산세가 험하고 인구 밀도가 높아, 탁 트인 평원과 넓은 침엽수림을 선호하는 엘크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동양에는 덩치가 작고 산악 지형에 특화된 고라니, 노루, 꽃사슴 등이 주로 남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엘크는 평소 온순해 보이지만 번식기에는 매우 예민해지며, 강한 발차기와 뿔로 곰이나 늑대 같은 포식자에게도 맞설 만큼 공격성이 강합니다. 특히 새끼를 거느린 암컷이나 영역을 지키는 수컷은 사람이나 차량에도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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