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린이집 애착인형 떼는 법이요ㅠㅠ

두돌 아기가 부쩍 애착인형에 집착이 심해졌는데요.

잠친구라고 아무리 알려줘도 항상 끼고 다니고

문제는 어린이집 갈때도 데리고 가려합니다.

안그러면 대성통곡이에요..

큰애때는 단호하게 했고 아이도 말을 알아들었는데

둘째는 고집이 장난아니고 어린이집 차량에서 너무 울어서 운전하실때 방해되실까도 걱정이에요..

더 큰 문제는 갖고가는 인형이 점점 늘어서

오늘은 3개를 꼭 안고 있는걸 제가 억지로 하나 뺏었지요..

물론 그냥 강경하게 뺏고 며칠 울리면 또 될수도 있겠지만

혹시 애도 저도 편한방법이 있을까해서 질문합니다.

어린이집 갈때만 좀 안갖고 가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원래 애착인형은 밤에만 쓰기보다는 어린이집이나 밖에 외출할 때 항상 같이 가지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도 아직도 애착인형을 가지고 나가려고 합니다^^

    애착인형 자체는 정서적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안정의 대상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떼려고 하시기 보다는 조금씩 분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면서 자연스럽게 애착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애착이 약해지니, 너무 급하게 떼려고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기가 너무 애착인형에 대해 과하게 집착을 하게 돼서

    많이 고민이 되실 거 같아요~

    사실 그 시기에는 안정감을 얻기 위해서 애착인형을

    가지고 다니고 집착하는게 자연스러운 시기기는 합니다.

    아기한테는 애착인형이 소중한 존재이기에

    강압적으로 떼면은 아기는 더 불안함을 느낄 수 있구요.

    이것저것 한번 시도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떨어트리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단 먼저 집에서도 애착인형을 들고 다닌다면

    애착인형에 관심을 안 둬도 될 만큼의, 관심갈만한 놀이를

    많이 제공해 주시면 어떨까 해요~

    "엄마랑 oo놀이 해볼까?"

    "그런데 이 놀이를 하려면 인형은 잠깐 저기다 놓고 와야해"

    "이 놀이가 끝나고 인형을 다시 가져오자"

    하면서 아이를 한번 설득을 해보신 후에

    자연스럽게 조금씩 떨어트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애착인형을 놓고서 놀이를 헸다면은

    아이한테 충분한 칭찬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집안에서 부터 떨어트린 후

    반복해서 떨어지는 연습을 계속 하다 보면은

    어린이집에 갈때도 조금씩 변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또 아이들은 조금 더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자라게 되면서

    애착물품에 대해 거리를 두기도 해요~

    그래서 너무 걱정마시고 반복적으로 연습해보세요!

    어느정도 시간이 방법이기도 합니다.

    제 의견이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두돌이면 애착인형에 집착이 강해지는 시기라 지금 모습은 자연스러운 편이에요 그래서 바로 떼려고 하면 더 울고 불안해질 수 있어요

    지금은 완전히 못 가져가게 하기보다 어린이집 갈 때만 규칙을 정해주는 게 좋아요 집에서는 충분히 쓰게 해주고 갈 때는 인형은 집에서 쉬는 거라고 짧게 반복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만 고르게 해주면 거부감이 조금 줄어요

    전날부터 미리 알려주고 아침에 인형이랑 인사하는 식으로 루틴을 만들면 아이가 조금씩 받아들이기 쉬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두돌 무렵엔 애착인형 집착이 심해지는 시기라 억지로 확 끊기보다 '점진적 분리'가 더 수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집 문 앞까지 함께 가고 교실 들어가기 전에 '인형은 차에서 기다릴게'같은 고정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처음엔 작은 손수건, 사진처럼 대체 물건으로 줄여가는것이 도움됩니다.

  • 안녕하세요.

    두돌 즈음은 원래 애착인형에 대한 관심과 집착이 심해지는 시기라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갑자기 끊는 것보다는 어린이집은 인형이 쉬는 시간처럼 천천히 규칙을 만들어 주는 게 편해요.

    예를 들어, 현관이나 차에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인형이 배웅하는 역할을 해주듯이요.

    그리고 개수를 줄일 때, 한 번에 뺏는 것보다는 오늘은 토끼랑만 같이 가자는 식으로 선택하게 해 보세요.

    어린이집 선생님과 미리 같은 멘트로 대응하면 좋습니다.

    울더라도 바로 요구를 들어주는 것보다 짧게 공감은 해주되, 일관되게 반복해 주는 게 좋아요.

    대부분 몇 주 지나면 안정이 되고, 애착이 강할수록 규칙이 자리 잡아 금방 적응하게 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