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은 증상 정도에 따라 어떤 방법들이 선택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가벼운 경우에는 고무줄 결찰이나 약물치료를 하고, 심한 경우 수술을 한다고 들었는데, 치질의 단계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치핵은 안쪽에 생긴 내치핵과 항문 바깥의 외치핵으로 나누며, 내치핵은 배변 때 빠져나오는 정도를 기준으로 1~4도로 봐요. 1도는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출혈이 주된 경우, 2도는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 3도는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4도는 계속 밖에 나와 들어가지 않는 경우예요. 다만 출혈이나 통증의 크기만으로 단계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어서 진찰로 확인해야 해요.

    초기에는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변비와 과도한 힘주기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약이나 좌욕은 불편을 덜어주는 보조 치료예요. 출혈이 지속되는 1~2도와 일부 3도 내치핵에는 고무줄 결찰술이나 경화요법 등을 고려해요. 고무줄 결찰은 안쪽 치핵을 묶어 작아지게 하는 방법이라 외치핵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으로 넣어야 하거나 반복해서 재발하는 큰 치핵, 4도 또는 내·외치핵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절제 수술을 권할 수 있어요. 갑자기 아픈 외치핵 혈전은 발생 시점과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나 제거를 검토해요. 치료법마다 통증, 재발 가능성, 회복 기간이 다르므로 항문 진찰 후 상담해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