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 살찌는원리, 음식섭취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1.
사람마다 기초대사량이 차이가 다르잖아요.
둘다 운동을 안하고, 같은 식사량을 섭취해도..
즉 군대에서 보면.. 둘다 군대에서 주는 3끼만 먹어도.
한명은 엄청 뚱뚱한데
한명은 되게 말랐어요
회사나 학교에서 봐도 그런 친구들이 있었고요
하루 3끼 섭취, 즉 같은 섭취량, 같은 운동량인데도 한명은 뚱뚱하고, 한명은 말랐다는건
마른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은사람이고, 기초대사량으로 소비되는 칼로리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적은거고
뚱뚱한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낮은사람이고, 기초대사량으로 소비되는 칼로리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많은거잖아요?
그럼 마른사람이 적당한 체중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상태) 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4~5 끼를 먹어야 되는거고
뚱뚱한사람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1~2끼를 먹어야 되는게
맞을까요??
운동은 고려안하고 음식섭취량만 고려할떄요
2.
그리고 추가로 궁금한점은
다만 마른사람이 하루 4~5끼를 먹기가 , 너무 힘들어해요. 하루 3끼만 먹어도 배부르기 때문이죠
따라서 그 이상 억지로 살찌기 위해서 먹기가 고역이죠.
이건 유치원, 학교생활, 군대, 직장 등 의 단체생활에서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제공하는
식사문화에 위가 익숙해져서 그런건가요?
반면 뚱뚱한사람은 하루 1~2끼만 먹기가 너무 힘들어해요.
배고픈거 참기가 너무 힘들죠.
이 뚱뚱한 사람도 위에서 말하는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제공하는 식사문화에 위가 익숙해져서
그런건가요?
3.
저의 추측들이 맞다면 살이 잘 찌는사람 [기초대사량이 낮은사람] 에게는 현대사회의 식습관 (하루 3끼)
는 많은, 과한 영양 섭취이고
살이 안 찌는 사람 [기초대사량이 높은사람] 에게 현대사회의 식습관 (하루 3끼) 는
부족한 영양 섭취 겠네요?
위의 질문들은 군것질 , 간식은 제외하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개인의 기초대사량 차이로 인해 같은 음식 섭취량과 운동량에도 체중 변화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사 횟수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단순히 기초대사량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양 균형, 식사 시간, 간식 섭취 등 다양한 요인이 체중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른 사람이 하루 4-5끼 먹기 힘들어하거나, 뚱뚱한 사람이 하루 1-2끼 먹기 힘들어하는 것은 식습관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체 생활에서의 규칙적인 식사가 개인의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인의 선천적인 식욕과 기호도 작용합니다.
현대 사회의 일반적인 하루 3끼 식사가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체질, 활동량, 목표 체중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식사 횟수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에게는 3끼로는 부족할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에게는 3끼가 과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식사 관리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의나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식단과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