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람은 분수에 맞는 사람들끼리 사귀어야 하는 걸까요..
어릴 때는 금전적으로 부족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지금 저희 집 형편이 안 좋아지다 보니까 항상 친구들이랑 놀면 금전적으로 비교가 되는 거 같아요..
상황 1.
친구 A는 올해 페스티벌, 아이돌 콘서트 다녀왔고,
간간히 서울에도 놀러가는 편이에요.
그리고 부모님이랑 같이 놀러도 자주 다니고요..
친구 B도 서울에 놀러가고, JPOP 콘서트나 공연을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친구 C는 한 번에 크게 많이 소비하는 편은 아닌데
옷 사러 간다고 하면 항상 5~7만원씩 소비를 하고,
일주일에 3~4번은 놀러가는 거 같아요.
콘서트 비용 10~15만원에 서울 왕복 비용 4~5만원
거기서 먹거리랑 굿즈 이런 거 사면 최소 15만원은 들 거 같은데.. 저는 이런 거 애들이 같이 가자고 해도 가정사 들키기 싫어서 가기 싫다고 말을 해요..
상황 2.
제가 금전적으로 부족하니까 어디 놀 때, 뭐 먹으러 갈 때 같이 먹는 음식을 많이 시키면 좀 부담스러워요.
이것 때문에 제가 자존심 깎일 거 같아서 막 시키지 말자 이런 말도 잘 못하겠고.. 진짜 아예 돈이 안될 거 같을 때만 돈이 부족하다.. 싼 거 시키자 이렇게 간접적으로 말을 해요.. 그래서 뭔가 애들이 눈치 보는 거 같고 좀 저랑 잘 안놀려고 하는 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이런 거 때문에 자주 스트레스 받고 있다가
3일 전에 엄청 싸워서 부모님에게 따로 말씀 드렸는데
어쩔 수가 없대요.. 언니도 그렇게 불평을 안하고
부모님도 나름 애를 쓰고 있는데 왜그러냐..
이러면서 니 또래 다른 친구들은 알바 1~2탕씩 뛴다.
대학 비용 벌려고, 집 안이 안 좋아서 이러고 있다..
정 불만이 있으면 알아서 알바를 해라.. 이렇게 말하니까 할 말도 없어지고.. 그냥 SNS 다 지우고 친구들이랑 연을 끊어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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