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어느 순간부터 먹던 음식들이 소화가 더디게 되면, 사실상 기능 저하로 보는건가요?
잘먹었던 음식들이 소화가 덜되고 부대끼는 느낌이 들면, 사실상 장 기능이 약해진 것으로 보는건가요? 아니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해서 그런건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음식을 잘 소화했던 시기와 달리 언제부턴가 더부룩함, 소화가 더디시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 : 장, 위의 기능이 일시적으로나마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위산 분비, 소화 효소 분비, 장 연동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떨어지기도 하고, 스트레스, 수면 부족, 약물 복용, 잦은 음주같은 생활습관 요인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 꼭 기능 저하는 아니지만 음식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이 변했을 수 있겠습니다. 몸 상태, 호르몬 균형이 달라지고 이전에는 잘 맞았던 음식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죠. 예로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은 특정 시점 이후 갑자기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3) : 음식 선호도 자체 변화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뇌와 장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서, 심리적인 거부감, 기호 변화가 실제 소화 과정에서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조건 장 기능이 떨어진것보다는 생활습관, 위장 건강, 음식 선택, 기호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소화 기능이 저하되었을 수도 있고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부족하여 그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