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은 탈중앙화를 위해서 만들어진건데 법제화되면 그 의미가 사라지는 거 아닌가요?
질문 그대로고요. 물론 법제화가 되면 구매자가 더 안전하게 거래하고 제도권에 보호를 받겠지만 그러면 코인이 애초에 생긴 이유가 사라지는 거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법제화가 무조건 탈중앙화를 앲애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본질적인 의미는 퇴색될수는 있죠.
다만 현실적으로 너무 규제나 법제화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인의 확산이나 일반화를 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법제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코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코인은 탈중앙화를 위한 것인데 법제화 되면 그 의미가 사라지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견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법이 재정되었다고 해도
탈중앙화 자체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코인의 모순이 탈중앙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제도권 편입을 위해서 ETF, 규제 마련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개발팀과 투자자들은 부를 얻기 위해 제도권 편입을 위하며 가상화폐 순수 목적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인이 탈중앙화가 된것은 블록체인네트워크때문에 가능한것입니다 법제화가 된다고해서 중앙화라고 보긴 힘듭니다 중앙화라고 하는것은 블록체인네트워크가 아니라 순전히 누군가가 모든 코인을 다 갖고 있거나 블록체인원장이 아닌 스스로가 발행량을 줄이거나 조절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게 중앙화입니다.
가상자산인 코인은 이런점에서 나온것입니다. 여기서 말한 정부는 내가 스스로 중앙은행처럼 코인의 발행량으 내가 조절하고 분산원장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컨트롤하여 중앙의 서버데이터로 원장에 기록한다거나 강제소각을 한다거나 이런것을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트코인은 완전히 분산화가 되어 문제가 없지만 특정코인은 이미 재단에서 대량으로 보유하여 말만 블록체인이지 본인들이 50%이상의 코인을 소유하여 블록체인자체가 의미가 없는 구조인게 대다수입니다 이런것에 대한 중앙정부의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점을 지적해서 어느정도의 질서정립이 필요한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느정도는 제도권하에 있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인 법제화가 탈중앙화의 의미를 완전히 사라지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법제화는 투자자 보호, 시장 투명성, 사기 방지 등 신뢰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탈중앙성 자체는 유지되며, 법적 인정과 제도권 편입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와 기관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오히려 코인 생태계가 성장하고 제도권의 장점을 일부 흡수하며 탈중앙화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암호화폐는 본래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개인 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기술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법제화가 이루어지면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안정성을 목표로 규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거래소 이용 등 현실 세계와 맞닿는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일정 수준의 중앙화와 감시가 가미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자체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들의 네트워크 운영 원칙은 계속 유지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제도권 안에서 더 안전하게 코인을 사거나 쓸 수 있게 되면서 자유로움 일부를 포기하게 되는 셈이죠. 결국 탈중앙화의 본질을 완전히 잃는다기보다는, 현실적 안전과 효용을 위해 적당히 타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