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O 같은 파생상품은 왜 위기를 더 증폭시켰나요?

2008년 경제위기 시 부채담보부증권(CDO) 같은 복잡한 파생금융상품이 위기 확산의 핵심 요인이었다고 배우는데, 이런 금융상품이 어떤 구조로 리스크를 숨기고 증폭시켰는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CDO는 부채담보부증권으로 이와 같은 파생상품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것은

    부실 자산의 위험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안전하다고 포장하였고

    이런 것을 시중에 풀었기에 그런 위험이 증폭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CDO 같은 상품은 여러개의 존재하는 대출증권이나 혹은 매출채권등을 여러개로 묶어 버리고 이를 일종의 금융기관이 중간에 나서서 증권형태로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출증권이나 매출채권은 특정 각각 상대방과의 1:1형태의 계약형태의 채권인데 이를 중간의 금융기관이 매입하여 일종의 본인들이 표준화시키고 또한 서로 신용도가 다른 상품이더라도 하나로 묶어버려서 상대적으로 신용도의 리스크를 줄여버려서 다시금 유동화시켜서 증권형태로 판매해버리니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즉 기초자산은 하나인데 이를 다시 증권화해서 유동화를 하고 그리고 이를 다시 매입한 금융기관이 다시 유동화하여 재판매하는게 가능하여 CDO가 CDO형태로 계속 늘어나면서 규모가 커지는게 문제입니다.

    즉 대출증권이나 매출채권은 기존의 100억이라고 한다면 지속적으로 이를 유동화시켜서 재판매해버리면 몇배 아니면 수십배 수백배이상 규모가 더 큰 상태로 재 판매가 되는것이며 이를 다른말로 ABS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자산인 원금대비 수십내 아니면 수백배 수천배이상 규모가 더 키지게 되고 여기에서 기초자산에서 신용위험이 발생한다면 이게 줄줄이 무너지는 리스크로 작동하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CDO는 여러 부실 모기지 대출을 한데 묶고 등급을 나눠 마치 안전한 채권처럼 재포장한 상품입니다. 이 과정에서 위험한 서브프라임 대출들이 신용평가사로부터 AAA등급을 받아 원래 위험이 눈에 보이지 않게 감춰졌고, 전 세계 은행, 연기금이 이를 안전자산으로 믿고 대거 매입했습니다. 또한 CDS라는 보험성 파생상품까지 겹겹이 얽히며, 원래 자산의 몇 배에 달하는 레버리지가 시스템 전체에 쌓였습니다. 결국 기초자산이 부실화되자 이 복잡하게 얽힌 파생상품망을 통해 손실이 예상보다 훨씬 크고 광범위하게, 그리고 누가 얼마나 손실을 볼지 파악조차 어려운 형태로 전이됐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CDO는 여러 주택담보대출을 묶은 상품으로서, 부실 위험이 복잡한 구조 속에 가려지고 금융기관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결된 CDO의 가치가 동시에 급락하면서 금융기관의 위기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피해가 증폭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CDO는 여러 주택담보대출과 채권을 한데 묶고 손실을 부담하는 순서를 나눠 판매한 상품입니다. 하위 등급이 먼저 손실을 떠안도록 설계해 상위 등급은 안전해 보였지만 위험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복잡한 구조 안으로 옮겨졌을 뿐입니다.

    문제는 서로 다른 지역의 집값이 동시에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이었습니다. 부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까지 섞였는데도 일부 상품은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고 투자자는 실제 담보의 품질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합성 CDO는 실제 대출 없이 신용부도스와프를 이용해 같은 부실 위험에 여러 번 투자하게 만들었습니다.

    주택가격이 하락하자 예상보다 많은 대출이 동시에 부실해졌고 CDO 가격과 금융회사 자본이 급감했습니다. 여기에 차입투자와 담보가치 하락, 추가 증거금 요구, 급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손실이 확대됐습니다. 결국 CDO는 위험을 분산하기보다 불투명하게 연결하고 금융회사 간 불신과 자금경색을 빠르게 퍼뜨리는 통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