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알바 즉시 퇴사 요건 관련 법적 문제사항 검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알바 퇴사 관련해 법적 문제사항이 있는지 봐달라는 글을 올렸었던 사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글 올렸을 때 보내기로 했었던 퇴사 문자는 아직 보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퇴사를 하지 않고 전과 같이 출근해서 알바를 하던 도중에 어느순간부터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깊에 숨을 쉬는 것이 불가능하고 얕은 숨만 쉬어짐),

가슴에 뭐가 걸린 듯이 답답하며 가슴에 통증까지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때 발생한 건강 이상신호는 퇴근 후 집에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근을 하는 날도 아니고 주말 저녁에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

점점 숨 쉬는 것이 힘들어졌고, 음식이 목으로 잘 넘어가지 않았으며 가슴도 답답하고 가슴에 통증도 나타났습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도 깊은 호흡이 잘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이 증상들을 검색해 보니 알바 스트레스가 일상생활까지 침투를 했고,

몸이 살려달라고 몸부림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고 있는 이런 증상들을 사장님께 전달하며 즉시 퇴사를 요청한다면

즉시 퇴사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알바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편한 말투로 적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사장님과 사장님 와이프분이 일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음

-가게 특성상 사장님은 혼자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시고 사장님 와이프분께 일을 배웠는데,

어떤 일에 대해 자세히 구체적으로 배운 적이 없음. 이런 식으로 하는거다 이렇게만 배웠음.

돌발/예외상황이나 다른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 알려줌.

와이프분이 말하시길 전에 알바했던 알바생들이 만들어주고 간 메뉴얼 종이가 있는데,

전에는 그런 것도 없었고 전에 일했던 알바생들이 만들어주고 간 거다 라고 함.

직접 들은 위의 부분 말고는 전부 메뉴얼 종이 보고 배워야 했음.

처음 일하는 알바생이 업무 설명을 대충 듣고 자세한 부분은 메뉴얼 종이 보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 너무 가혹했음.

이렇게 일을 익혀서 거의 모든 상황들을 실수를 했고 사장님과 와이프분께 혼이 나며 매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음.

내가 부족한걸까? 나는 일을 정말 너무 못하는 것 같아 이런 생각도 들었고 이때부터 매우 심한 압박감에 사로잡히기 시작함.

2. (4월 첫째 주 일하고 2~3주차 상황) 업무 자체가 주 2일6시간인데 2~3주차(이렇게 말해도 3~6일차)

인데 다른 알바생들은 금방금방 업무를 익혔는데 ㅇㅇ씨(본인)는 너무 배우는 게 느리고

아직까지도 기본적인 것들이 너무 안된다 이렇게 말하며 몇개월씩 일했던 전 알바생들이랑 비교를 함.

-이것도 직접 제대로 못배우고 종이 메뉴얼보고 배웠으니 느린 거라고 생각.

이때 자기비하도 점점 더 심해졌고 우울, 불안, 공황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함

3. 가게가 작은 편이 아닌데 혼자 일하는 알바생이 할 업무가 정말 너무 많음.

손님 오시면 종이컵이랑 물병 드리고 카운터쪽 가서 수저, 앞접시, 국자/집게/버너 등 조리도구 세팅,

기본 반찬 세팅, 주문 받고 포스기에 입력 후 주방에 육성으로 전달, 술, 기본 세팅(앞접시/도구) 서빙,

메인메뉴 나오면 주방이랑 홀끼리 안보이게 막아놓는 천막 해치고 턱도 하나 넘고 메인메뉴 조심히 들고 서빙,

그 사이에 추가주문(술, 앞접시, 음료수), 요청사항 응대, 손님 가시면 테이블 치우고 맥주잔 소주잔 하이볼잔 물병 설거지.

-테이블오더도 없고 타임에 알바생 한명씩만 써서 혼자 일하는 알바생 혼자 할 일이 과도하게 많음.

4. 가게 오는 손님들 중 8-90프로가 단골손님들인데 너가 실수하면 단골 손님들 잃는 거고, 결과적으로 가게에 손해라고 가스라이팅 함.

본인도 처음엔 내가 부족하고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그렇게 말하시는 줄 알았음. 하지만 단골손님 관리는 사장님 몫이지 주 2일 출근하는

일개 알바생이 짊어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이에 따라 발생한 건강상의 이상 신호

1. 우울, 자기비하

2. 약간의 공황장애 증세(손님들이 보이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숨이 잘 안 쉬어짐)

3. 홀에 주문이나 특별한 이슈가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계속 매우 빨리 뛰며 가슴이 답답하고 뭐가 턱 걸린 듯한 느낌

4. 출근을 하지 않는 상황이고 주말에 가족들과 식사를 할 때도 맨 위와 같은 증상들 발생

제가 이런 증세를 겪고 있다고 하며 사장님께 즉시 퇴사를 요청하는 것에 대해서 법적으로 문제될 상황들이 있는지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내일 저녁에 출근을 해야 하는데 즉시 퇴사 요청 문자를 당장 오늘 밤에 보내야 할지 아니면 내일 퇴근 후에 보내야 할지와, 내일 출근하기 전에 정신과나 내과에 가서 진료확인서 같은 서류도 떼어 놓는 것이 좋을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아무래도 퇴사와 관련하여 걱정하여 글을 올려주신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게되어 회사와 감정상

    문제는 있어도 실제 퇴사로 인하여 질문자님이 법적으로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문자도

    오늘이라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실제 질병치료를 위해 병원진료를 받는것은 좋지만 퇴사로 인한

    불이익 때문에 진단서를 받아놓는 것이라면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97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