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
팩이나 마스크 제품은 권장 시간보다 짧게 사용했더라도 특정 성분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면 뾰루지, 붉어짐,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모공 개선을 강조하는 제품에는 산 성분(AHA, BHA), 레티노이드 유사 성분, 향료, 에센셜 오일 등이 포함된 경우가 있는데, 민감한 피부에서는 짧은 노출만으로도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뾰루지가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성분이 너무 강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품이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을 자극하면서 일시적으로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제품 자체가 피부에 맞지 않아 여드름성 발진이나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사용 후 1~3일 이내에 평소 없던 뾰루지가 여러 개 생겼고, 사용할 때마다 반복된다면 해당 제품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처음 1~2회 사용 후에만 소수의 뾰루지가 생기고 이후 안정된다면 일시적인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1주 정도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후 뾰루지가 가라앉는다면 제품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뾰루지가 난 부위가 제품을 바른 부위 전체인지, 특정 부위만인지도 중요합니다. 또한 붉어짐이나 가려움이 함께 있었는지에 따라 단순 여드름인지 자극 반응인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