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성적, 학원 관련 문제 부모님과 해결하는 방법

일단 저는 중2이고요

[1]작년 2학기 1말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그때 학원 다니던 과목 수학,영어 점수가 수학:74 영어:79로 낮은 점수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선 앞으로 정기시험에서 수학,영어 점수가 85점이상이 안되면 학원을 끊겠다고 하셨습니다. 핑계를 대보자면 서술형이 보통 10점이라 조금만 틀려도 점수가 확 떨어집니다.(이번 중간 수학 91점 서술형12점짜리 다 맞고 객관식 2개 틀렸는데 91점..)가능성이 없다, 그냥 기술을 배워라. 등의 말씀을 하셨습니다.근데 저는 평가문제집 푸는 걸로 작년기말 ,중간 모두 국어96점을 받았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머리는 아닌거죠.(학원을 다니는데도 점수가 안 나오는거는 공부에 가능성이 없다는것이..맞을까?)저는 계속 다니고 싶고, 1학기 중간 수학 91점을 받아 현재는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다가오는 기말은 함수때문에 어렵고, 영어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여 이번에 85점이상을 못 넘겼을 때 어떻게 말해야 더 다닐 수 있을까요?

[2] 저희 부모님은 지각을 하면 학원을 끊겠다고 하십니다. 저는 지각을 거의 안 하는 편인데요, 많아봐야 3달에 1번 할까말까입니다. 오늘 지각할 것 같아, 날짜를 잡아 안 한 수업을 채우고, 선생님께 죄송하다까지 말씀 드렸습니다. 집에 부모님이 귀가 하시면 학원 끊기로 했잖아 등의 말을 할 것이 뻔합니다. 물론 더 신경을 썼어야 하는데 쓰지 않은 제 잘못입니다. 지각은 공부하기 싫다로 알아듣는다고 끊겠다는게 부모님 주장입니다. 집안은 가난하지 않고 필요한게 있을때 걱정없이 지불 할 수 있는 보통 집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끝는다'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고,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작성자님께서 당연히 여기시는 학원은 결단코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학원은 매달 몇십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갈 수 있는 곳이고, 이는 충분히 부유한 집안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학원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치 이하의 점수가 나오는 것을 보시면 학원을 옮기거나 끊는 것을 생각하는 게 당연합니다.

    또한 작성자님의 부모님께서는 낮은 성적의 원인을 작성자님의 의지와 태도에 두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모님께 학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 이유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로, 본인의 목표, 즉 장래 희망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은 제 자식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식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장래에 ~~한 직업을 원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학 진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모님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부모님께서는 작성자님의 학업에 충분한 금전적 지원을 해줄 의지가 생기실 겁니다. 장래 희망이 꼭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만한 직업일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하고픈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진정 하고픈 일을 말씀드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겁니다.

    둘째로는 작성자님이 현재의 학원에 남고 싶은 이유를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학원에 친한 친구가 있다, 학원 선생님과 정이 들었다는 등 학원에 남고 싶은 솔직한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만으로도 현 상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춘기는 모든 것이 짜증 날 시기입니다. 지금은 부모님의 잔소리가 짜증 나고, 지금이 고통스럽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시는 날이 올 겁니다. 부모님께서 잔소리가 많으시더라도, 표현이 서투르시더라도, 가끔씩은 말이 가시가 되어 마음을 찌르더라도 작성자님의 부모님께서는 작성자님을 사랑하실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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