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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제일봉
봉래산제일봉22.12.09

항만운영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신항포함 항만이 건설되면 각 부두별 운영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운영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되며 항만운영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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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업무지침에 따르면

    "항만시설운영자"란 「항만법」 제30조제1항에 따른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항만시설의 운영을 위임 또는 위탁받은 자를 말하고,

    부두운영회사(TOC : Terminal Operating Company)란 항만시설운영자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자(이하 "임대계약자"라 한다)로서 선석·보관시설·하역시설 등 부두시설 일체를 전용(專用)사용하는 민간업체를 말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따르면 무역항별 부두 운영회사(TOC)는 총 34개입니다.

    2021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공고를 참고해보면 심사위원회는 입찰 참여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 화물창출능력

    - 부두운영 관리역량

    - 업체신뢰도(재무상태)

    - 참여/운영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hippingnews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67

    주기적인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제도도 존재하는데,

    성과평가 방식은 물량유치노력, 생산성제고, 척당 접안시간 절감률, 투자비, 안정선 및 신뢰도 등에 따라 평가하며,

    이에 따라 인센티브는 포상금 형식으로 임대료를 일정금액 감면하고, 페널티는 임대계약 갱신대상 제외, 해당 toc 부두에 대한 공개입찰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각 부두별 운영사는 통상 대형 선사나 포워더가 맡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공간을 임대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며, 신항포함 항만 운영진과 조건을 협의하여 입점업체를 선정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좋은 자리에서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고가에 임대료 및 보증료를 제시한 선사에게 자리가 돌아갈 듯 합니다.

    부두별 운영사는 한번 정해지면 장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선사 및 포워더들은 신중하게 입찰에 응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항만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시기보다,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 신축건물이 들어왔고 이에 따라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좀더 편하실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마음에 드시는 경우에는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