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발달이 많이 느린걸까봐 걱정돼요
18개월 아기인데 말은 곰, 까꿍, 먹을꺼, 까까, 뭐야?, 엄마,아빠, 꽃, 우와, 쿵 이정도 하는거 같아요.
뭐야?라고 물어보는건 잘해서 똑같은걸 계속 알려주는데 제가 역으로 질문하면 대답을 안하거나 다른걸 가리켜요.
뭐 가져와,뭐 해 라고 말하는 것도 잘 못알아듣는거같아요ㅠㅠ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8개월 아기 말발달은 개인차가 큽니다. 지금 아기가 곰, 까꿍, 먹을꺼, 까까, 뭐야?, 엄마, 아빠 같은 단어를 하고 질문도 하면서 반응한다면 기본적인 의사소통 시도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가져와, 뭐해 같은 명령을 잘 못 알아듣는다면 아직 이해력 발달이 조금 느릴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 반복하며 천천히 명확하게 말해 주시고 관심있는 활동과 단어를 더 많이 노출시키면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현재 아이의 언어적 발달의 지연의 걱정이 앞서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언어적 발달의 상호작용이 미흡한 이유는
언어적 감각의 자극이 덜 되어서 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기질은 빠른 아이가 아니라 조금은 느린 아이에 속하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 발달의 맞춰
아이의 감각자극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꾸준함으로 매일 언어자극을 해주세요.
언어자극 방법은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는 것과 아이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고 질문을 하면서 아이가 답변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상황적 설명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면서 이러한 상황에 엄마가 말하면 이렇게 해야해 하고 부드럽게 말을 하면서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에게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는 이해력을 높이고 반응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2~18개월에는 간단한 단어와 지시어 일부를 이해합니다.
18~24개월, 2단어 문장 이해 시작, 사물 이름 인식 증가 등입니다.
만약 단어 수가 5개 미만, 눈맞춤 손짓 반응이 거의 없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18개월이고 그정도의 언어를 구사한다면 언어가 느린편은 아닙니다. 영아들 중 언어가 느린아이도 있고 빠른 아이도 있기 때문에 아직 특별히 신경 쓰실 필요는 없고 부모님께서 동화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상호작용을 자주 해주신다면 아이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