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지금 올려주신 상황과 증상을 고려해보면, 배가 나온 주된 원인이 내장지방보다는 위장 기능 저하로 인해 가스의 팽창과 복부 근력 약화일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내장지방이 꽉 찬 복부는 누워도 산처럼 둥근 형태를 어느정도 유지를 합니다. 반면에 누웠을 때 배가 푹 꺼진다면, 장내 가스와 숙변으로 팽창했던 장기가 중력의 영향을 덜 받아서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평소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면서 변비가 심하다는 점이 이를 명확하게 뒷받침을 해줍니다.
현재 내장지방을 녹이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드시는 것은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 시중의 보조제 성분들은 위장 점막을 자극해서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감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랍니다. 식이섬유와 물을 잘 챙겨 드시는데도 증상이 심하다면 드시는 채소의 종류와 조리법을 점검해야 합니다.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처럼 가스를 많이 유발하는 식품은 피하시고(저포드맵 식사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장이 편안하도록 생채소보다는 부드럽게 익힌 채소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른 체형은 복벽의 코어 근육이 얇아서 장기가 조금만 팽창해도 배가 겉으로 쉽게 밀려나옵니다. 식후 15-2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은 장운동을 촉진해서 가스 배출과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평소 뱃살을 등 쪽으로 끌어당긴 채 호흡하는 드로인 운동이나 플랭크로 코어 근력을 단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보조제를 고려하신다면 함께 식단, 운동을 병행해주시는 것이 좋고, 그 전에 소화기내과를 내원하셔서 장운동을 돕는 처방을 받아보시고, 가벼운 복부 코어운동(플랭크, 드로인, 버드독, 베어크롤, 데드버그, 사이드 플랭크)을 함께 병행하시는 것이 라인을 정리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