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잦은 음주로 찌뿌둥해진 속을 편안하게 달래면서 술살과 부기를 동시에 털어내기에는 오트밀 참치 미역죽 만한게 없답니다. 쌀밥 대신 오트밀을 활용해서 혈당 상승과 탄수화물 부담을 줄이고, 미역에 풍성한 알긴산과 칼륨이 술자리 뒤 찾아오는 지독한 나트륨 붓기를 빼주는 고마운 메뉴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라면 끓이기보다 더욱 간단해서 퇴근 후 녹초가 되었을 때도 5분이면 뚝딱 차려낼 수 있답니다.
[오트밀 참치 미역죽]
1) 냄비에 물 300ml를 붓고 자른 건미역 한 숟가락과 기름기를 짠 라이트 참치 반 캔, 퀵오트밀 4-5숟가락(약 35g)을 한 번에 넣어 센 불로 끓여줍니다.
2) 국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참치액이나 국간장 1숟가락, 다진 마늘 반 티스푼을 둘러서 감칠맛을 더하고, 약불로 줄여 2-3분간 눋지 않게 천천히 저어줍니다.
3) 오트밀이 밥알처럼 부드럽게 퍼졌을 때 달걀 하나를 풀어서 가볍게 두르고, 불을 끈 뒤 참기름 반 숟가락과 통깨,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전문 죽집 못지않게 고소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면서도 한 그릇에 250kcal 남짓이라 늦은 저녁에 먹어도 속이 전혀 더부룩하지 않습니다.
술자리 직후 훅 늘어난 체중은 진짜 살이라기보다 수분과 염분이 갇힌 부기인 경우가 있으니 며칠간 이런 따뜻한 식단으로 속을 든든하게 비워내시면 금방 가벼워진 몸을 되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