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반영 속도는 다른가요?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금리는 바로 내려가는 것 같은데 예금금리는 한참 뒤에 내려가는 경우가 있던데, 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는 속도가 서로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채권시장 거래금리를 더 실시간으로 반영합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대출의 경우 은행채 5년만기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변동금리는 3-6개월 단기채권금리를 반영합니다

    그래서 사실 대출금리가 시중 채권거래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동이랑 무관하게 이미 기준금리 변동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금금리는 기준금리가 변동 된 후에 조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예금금리는 시중 채권거래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좀 예금금리가 늦게 반영된다고 생각할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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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기준금리가 실제 예금 금리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은

    은행이 지불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보다 보수적으로 진행이 되어서 빠르게

    반영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는 은행의 예대마진 확보 전략과 연관됩니다. 대출금리는 대개 코픽스•금융채 등 시장금리에 자동 연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이 많아 기준금리 인하가 빠르게 반영되는 반면, 예금금리는 은행이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어 조정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출금리를 먼저 내려 대출 수요를 자극하면서도 예금금리 인하는 최대한 늦춰, 대출금리와 예금금히 간 격차를 일시적으로 넓혀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유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금리는 은행이 돈을 빌려줄때 시장상황을 빠르게 반영해 즉시 낮추는 반면 예금금리는 고객들의 돈이 한번에 빠져나는것을 막고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천천히 내리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내일도손꼽히는호두과자님.

    기준금리가 변해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두 금리의 산정 기준과 은행의 자금조달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금금리는 은행이 고객의 돈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은행에 자금이 충분하면 기준금리가 내려가기 전후로 예금금리를 빠르게 낮출 수도 있고, 반대로 예금 확보 경쟁이 치열하면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높은 금리를 한동안 유지하기도 합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직접 연동되기보다 코픽스, 은행채 금리 같은 시장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기존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 재산정 주기가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실제 이자에 반영되기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금리가 항상 먼저 내려가고 예금금리가 늦게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시장금리, 은행의 자금 사정, 예금 유치 경쟁, 대출 수요 등에 따라 어느 쪽이 먼저 움직이는지가 달라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은생도 사람이 운영하는거라 은행이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입니다. 대출금리는 빨리 내리면 경쟁에서 밀리니까 빨리 따라가고, 예금금리는 늦춰야 그만큼 이익이 더 커지니까 천천히 내리는 것입니다.

     # 왜 대출금리는 빨리 바뀔까?

    - 대출은 은행끼리 손님 쟁탈전입니다. 기준금리 내렸는데 나만 안 내리면, 손님들이 다른 은행으로 옮겨가 버립니다.

    -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구조라서, 기준금리가 바뀌면 대부분 바로 반영됩니다. 빨리 내려야 우리 은행 금리 낮아요 라고 홍보하고 손님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 왜 예금금리는 천천히 바뀔까?

    - 예금은 은행이 돈을 빌려오는 것입니다. 예금금리 늦추면 은행이 지급해야 할 이자가 적어지고, 그만큼 이익이 늘어납니다.

    - 다른 은행도 아직 안 내렸겠지 라고 서로 눈치 보면서 조금씩 천천히 내립니다. 손님들이 예금 옮기려면 귀찮기도 하고, 그냥 있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은행이 급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 기준금리가 오를 때는 반대입니다. 예금금리는 빨리 올려주지 않고, 대출금리는 빨리 올려버립니다. 그 차이가 바로 은행의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 정리하자면

    대출금리는 손님 빼앗길까 봐서 빨리 따라가고, 예금금리는 내려도 옮길 사람 별로 없겠지 싶어서 천천히 내립니다. 그 차이가 바로 은행이 챙기는 이익인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이자 그리고 한국은행인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의 차입금리로 7일물 RP금리가 기준금리로서 사실상 이 초단기 금리가 적용되는 차입금리입니다.

    그리고 예금금리는 기본적으로 중장기금리라고 볼 수 있고 시중은행과 예금자간의 금리이고 그리고 시중은행은 대출금리가 더 중요한데 이 대출금리는 주담대로서 초장기금리로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즉 서로간의 시차가 매우 크고 시중은행은 주로 중앙은행에게 차입을 해서 자본을 조달하는게 아니라 시중의 예금이나 아니면 후순위채를 발행해서 자본을 조달하는 형태인데 시중의 유동성이 충분할때는 기준금리로 차입을 하는경우가 거의 없고 기본적으로 이는 초단기금리이지 시중의 거래가 되는 유통시장의 금리와는 전혀 다른금리이자 시장이 다르다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오른다고해서 유통금리인 대출금리나 예금금리가 즉각적으로 변동되지 않고 또한 유통금리는 미리 향후의 기준금리나 물가를 반영해서 선반영되는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다르게 봐야하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금리는 금융채, 즉, COFIX 시장금리에 연동되어 기계적으로 바뀝니다. 반면에, 은행의 예금금리는 은행 내부의 자산부채관리위원회가 자금 조달 상황과 영업 목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즉, 은행의 상황에 따라 은행의 금리가 조절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은행의 예금금리를 함부로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행의 예금금리가 낮아지면 기존의 예금 가입자들과 미래 가입을 할 예정이었던 고객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주는 타 은행이나 주식시장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말씀하신 내용와 반대되는 현상이 주로 나타나며, 기준금리가 내려갈 때 예금금리는 즉시 인하되는 반면, 대출금리는 느리게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금금리를 빠르게 내려야 은행이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즉시 줄어들어 이익을 지킬 수 있으며, 예금금리는 은행이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곧바로 하향 조정이 쉽습니다.

    대출금리의 경우는 기준금리에 직접 연동되는 것이 아니라 코픽스나 금융채금리에 연동되기 때문에 최소 1달 이상의 시차가 발생하곤 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보신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갈 때 예금금리는 즉각 내려가는 반면, 대출금리는 천천히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본업을 이해해야 합니다.


    은행의 본업은 예금자에게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서 대출자에게 더 높은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어 주고 그 차액으로 수익을 남기는 업을 합니다.

    은행 입장에서 예금은 비용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비용을 줄여야 하므로 예금금리를 가장 먼저, 신속하게 낮춥니다.

    반대로 대출 이자는 은행의 수익으로 오래 유지하기 위해 대출금리는 가능한 한 천천히 내리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