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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개미새172
놀라운개미새17221.01.25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저는 학생입니다. 제가 어릴때는 소심하고 말도 잘 못했어요. 반면에 친구들은 성숙하고 말도 잘했어요

그때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한 5학년 쯤에

친구들과 같이 다니긴 했는데 조를 짜거나 짝을 지을때

홀수여서 소외되었어요 걔네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내향적이고 어휘능력도 좀 낮고 눈물도 많았어요..그 친구들은 자신이 성숙해보이고 싶었나봐요 언니도 있고 그래서 옷도 성숙하게 입고 저는 그냥 엄마가 사주신 옷 그래서 저를 만만하게 봤어요 사실 중요한 지점이 옷이에요

제 옷을 우습게 본 친구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그 애는

예중을 가고 나머지 친구들은 저랑 같은 학교를 다녀요

그리고 나머지애들은 6학년 되서 몇몇애들은 또 같이 놀았어요 (그때는 소외같은건 없었습니다..)

그때 옷으로 무시해서 그런지 지금 옷사거나 입고 나갈때나 사고싶은 것이 있을때 남 신경을 먼저 쓰거든요 이상한거 입으면 만만하게 볼까봐..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중2이고 지금까지 남눈치를 여전히 보고있어요 그리고 지금 고민인건 제가 어제 엄마한테 짜증을 계속 냈어요 근데 엄마는 계속 제가 짜증을 왜 냈는지도 모르시는데도 잘해줘요 그래서 저를 더 미워하게 되요

제가 짜증을 낸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그런데 엄마가 옷을 잘 안 사시거든요 그래서 옷좀 사입으라고 하는데 또 안사세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랬던 이유가 옷 때문에 무시받아서 엄마한테까지도 그 영향이 간거 같아요

그리고 그 전에도 제가 상처를 너무 많이 줘서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이게 전형적인 사춘기 증상인지는..아닌것같고 제가 엄마한테 짜증을 많이 내게 되요 뭔가 답답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는 그때 소외된것 그런건 모르고 계십니다 사과를 드려야 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어떡해야 할까요..그리고 또 그 친구들이랑은 어떤 사이로 지내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존감이많이부족한것같습니다

    이럴땐스스로자존감을 높이는것이 좋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법은

    첫번째 스스로에게하루한개이상칭찬하세요

    두번째 성공경험을하세요 목표를세우고달성하시면좋아요(사소한것도좋습니다)

    세번째 감정일기를적으세요 오늘 어떤일로기분이어떠했다로 감정을 파악하세요

    네번째 친구나지인과서로장점찾기게임을하세요

    위방법들을 하다보면 자존감이높아질수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혜인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다소 소심한 성격에,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했지만 옷과 같은 겉모습으로 인해 주눅이 들었군요.

    그리고 최근에는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는 일이 많아졌구요.

    일단 엄마에게 짜증을 내더라도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인지하고 엄마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 정말 기특합니다.

    사춘기때문인지 짜증이 많이 난다고 하셨는데, 연령대와 겉모습을 중시하는 모습 등을 보니 사춘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사춘기때는 그 발달 특성상 감정정으로 되기 쉽고 짜증이 많아지며 겉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답니다.

    남을 의식하고, 다른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걱정하기도 하죠.

    그렇기때문에 놀라운개미새172님이 이상하거나 나쁜 아이인것은 아닙니다. 매우 정상이랍니다.

    하지만 앞으로 엄마와의 관계와 친구관계에 대해서는 방법을 찾아봐야할것같네요.

    엄마에게는 용기를 내어 사과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말로 하기 어려우면 편지 등으로 써서 보여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엄마와 깊이있는 대화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의 자신에 대해서, 감정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엄마와 이야기를 함으로써 엄마도 놀라운개미새172님을 이해해 주실거랍니다.

    친구관계도 그 친구들만이 친구는 아닙니다. 보다 더 마음이 맞는 친구들도 있을 수 있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주고 함께있으면 즐거운 친구들과 만나서 어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물론 지금 어울리고 있는 친구들도 무리하지 않고 어울리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놀라운개미새172님은 아주 정상적인 발달연상에 있는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면서 타인과 어울린다면 큰 문제 없을겁니다.

    놀라운개미새172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