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멀어져야 할까요? 아니면 같이 있어야하나여

초딩때부터 고딩때까지 공부 포기하고 친구 못 만들어서 아빠가 “만날 친구 하나 없는거 안 쪽팔리나,후회 안하려면 공부해라,내가 저 인간 보면 천불이 난다,호적에서 파고싶다” 이런 상처 되는 말을 하고 내 목 조르고 뺨 때렸음 엄마가 몇번 말렸어

지난주엔 학교 3시까지 가면 되서 10시에 자고 있는데 아빠가 집에 오더니 야!!!!!! 라고 소리 지르고 혼자 주저앉아선 울면서 십호흡하다 빨리 준비하라고 하고 “입 닥쳐라 주먹 날라가기전에” 이러는거야 그리고 시간 착각한거 알곤 다시 집에 올라가서 밥먹어래..

그리고 따로 미안하다고도 안하고 그건 그냥 지나감

멀어지려고 하려는디 매일 내 방문 열어서 말 시키고 빨리 자라고 나 안잔다고 새벽까지 나 감시하고

어제 레슨갈때 아빠가 태워준대서 같이 차타고 밥까지 먹음..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야기 읽으면서 마음이 참 무거워졌어요.
    어릴 때부터 그런 말과 행동을 겪으셨다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감히 다 짐작하긴 어렵지만, 정말 많이 마음 아프셨을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하신 말들, 그리고 행동들… 그건 분명히 선을 넘은 거예요.
    그게 가족이라고 해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일도 아니고요.
    말 한 마디, 표정 하나하나가 오래 남고, 지금도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그분이 이유 없이 다가오는 모습도 있으니까 더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일상처럼 행동하고, 그게 마치 아무 일도 없던 일처럼 흘러가니까요.
    그 안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맞는 건지, 괜히 내가 예민한 건지 헷갈릴 수도 있고요.

    그런 감정, 너무 당연한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괜찮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잘 견디고 버텨오셨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혹시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드시다면, 누군가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담 선생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이 있다면, 조금씩 털어놓는 것도 괜찮고요.
    아니면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나눠주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에요.

    지금까지의 경험이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리고 혼자 참아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 꼭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더 편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랄게요.

  •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철윤때문에 아버지를 고소하지 못 한다면 멀어지는게 좋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면 아버지께서 폭행을 하신거에요 손지검은 좀 아닌거 같네요. 일단 아버지와 멀어지는게 좋은거 같네요.

  • 부모는 특히 아빠는 자식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많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심하거나 그렇죠.

    아빠딴에는 자식이 걱정되고, 아빠 맘처럼 안되니깐 하는 말과 행동인데

    그런것으로 인해 자식이 상처받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반복된 실수를 하고 또 후회하고

    아빠라는 사람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님은 커서 자상한 부모가 되어 주세요.

    아빠 닮지말고

  • 아버지가 많이 폭력적이신듯 한데요.

    원래 하시는일이 좀 거친 일쪽이신가요?

    일반적으로 딸한테 저러는 아버지가 흔치는 않은데 말이죠

    특이나 지금같은 시대라면 더 그런데.

    저라면 독립 준비를 하겠네요 어떻게 같이살아요 말씀 같은 아버지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