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화장실 타일 줄눈 곰팡이 없애는 편한방법?

화장실에 타일 사이 줄눈에 노랗고 검은 곰팡이가 피는데

락스로도 지워보고 쑤세미로도 밀어봤는데 안지워집니다 ㅜㅠ

힘안들이고 없애는 방법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락스로 안 지워지는 줄눈 곰팡이는 “표면 오염”이 아니라 이미 줄눈 속까지 침투한 경우가 많아서, 그냥 문지르는 방식으로는 잘 안 없어지는 편입니다.

    가장 편한 건 락스 “젤 타입” 키친타월 방식입니다.

    일반 락스 말고 젤 락스를 줄눈에 바르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붙여서 1~2시간(심하면 하룻밤) 두세요. 마르지 않게 유지되면 곰팡이가 안에서 분해됩니다. 그 다음 샤워기로만 헹궈도 꽤 많이 빠집니다.

    두 번째는 과산화수소(3% 약국용) + 베이킹소다입니다.

    둘을 섞어 걸쭉하게 만든 뒤 줄눈에 바르고 30~60분 두면 락스보다 깊게 작용해서 냄새도 덜하고 효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의외로 강력한 방법인데 스팀청소기입니다.

    약품 없이 고온 스팀으로 줄눈 속 곰팡이를 죽이고, 마른 걸레로 닦아내는 방식이라 “힘 안 들이고” 쪽에 가장 가깝습니다.

    그래도 반복해서 다시 생긴다면, 이미 줄눈 자체가 오염된 상태라 줄눈 보수제(리그라우팅)나 줄눈펜으로 덮는 방법이 최종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줄눈 관리는 습기 제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줄눈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욕실 사용 후 스크래퍼(물기 제거기)로 벽면과 바닥 물기를 훑어내거나, 환풍기를 최소 30분 이상 가동하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재발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곰팡이를 제거한 뒤, 줄눈 전용 코팅제(셀프 시공 가능)를 발라두면 줄눈 표면이 매끄러워져 오염 물질이 덜 달라붙고 나중에 청소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스팀 청소기를 사용할 때 줄눈이 오래되었거나 시공 상태가 좋지 않으면 줄눈 가루가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너무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곰팡이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 평소에 알코올이나 욕실용 세정제를 가볍게 뿌려두는 습관이 번거로운 대청소를 방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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