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친정엄마 증산도에서 나온 곳을 다니 세요

친정 어머니께서 퇴직하시고 기도 하신다고 다니시는 곳이 있습니다. 혹시 증산도라고 들어보셨나요? 증산도에서 파생되어 나온 그런 곳을 다니고 계십니다. 상제님 믿고 제사를 되게 중요시하는 곳을 다니고 계십니다 조상이 없으면 나도 없다 그런 곳이요. 저는 어머니가 안 나가셨으면 좋겠는데 집에 그냥 계시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말은 안 합니다. 근데 어머니는 손녀 제가 친정에 가는 것보다 거기서 기도하고 거기서 하는 직분 거기 나가는걸 더 먼저 생각하세 요 금요일 저녁 주말까지 저희가가도 거기 가는 게 먼저 우선입니다. 어머니께서 거기를 나가셔도 평소에 나가시다 우리 갈때는 자식 손녀가 먼저가 된다면 상관없습니다. 항상 거길 먼저 가지고 그다음에 저희를 챙기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 큰 이모도 어머니가 가보자해서 다니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모는 본인 일이 바쁘면 나가진 못하시고 오빠들이 올케언니들이랑 집에 간다고 하면 안 나가십니다. 근데 저희 어머니는 언제나 기도하는 곳이 먼저가 돼 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랑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답답합니다. 이제 저희 신랑도 그냥 장모님이 가시는 거니까 상관안하지만 그래도 이상한 종교같으니까 잘 지켜봐라 하더라고요. 사위가 그런 말 할 정도면 좀 심각하다. 생각이 드네요. 엄마에게는 사위가 이런 말 하더라라는 말은 못 했습니다. 가족보다 거기가 먼저가 된 엄마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거기 나가고 나서 자식도 필요 없다고 하시고 멸망이 어쩌니 지금 코로나 말고도 자꾸 전염병이 돌고 있다. 그래서 조심하라. 언제 어느 순간에 우리가 그 병에 걸릴 줄 모른다. 그러니 조심해라. 지금 바라 무슨 바이러스 돌고있다 그러시더라고요. 보통 사람들은 안 믿을 이야기를 하시니까요

엄마 싸우기는 싫고. 이야기로 잘 풀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장 가까운 엄마가

    자식이나 손녀보다 종교 활동을 우선시하시니

    그 서운함과 답답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종교가 진짜 무서운것 같습니다 ...

    나이기드실수록 더 집착적인 모습을 보이시는것같네요...ㅠㅠ

    사위까지 걱정할 정도면. . 입장이많이 곤란하실것도 같아

    저까지 같이 걱정이 되네요

    혹시나 어머니가 종교에 더 깊이 빠지셔서 가족과 멀어지지는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드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네요

    어머니께는 조상님을 모시는 일이 자손인 가족을 지키는 길이라 굳게 믿고 계셔서 오히려 그게 사랑이라 착각하고 계실 수도 있을겁니다 ㅠㅠ

    지금은 종교의 방향과 논리, 정의를 따지면서 싸우기보다

    엄마가 보고 싶어서 서운하다는 감정을 먼저 전달하며 .

    아주 조금씩만 가족과의 시간을 늘려보자고 제안해보세용

    무조건 그만두라고 하면 오히려

    더 숨기거나 방어적으로 변하시는 분들, 더집착하시는 모습을 보이실수도있을것 같아요

    어머니의 외로움을 다른 건강한 소통으로 채워드릴 방법은 없을지 천천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희조 천주교인데 저희 부모님은..

    삶의 낙이라고 어디가서 사람도 못 만나고 이것 밖에 인간관계가 없다고 말씀하시기도 하더하구요 ...

    외롭다느끼시도록

    소홀한 자녀의 태도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좀 더 자주 .. 많은 시간을 가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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