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크면 애기때 선생님들을 기억할까요

저는 참 선생님 복이 많아서 아이들이 만나는 선생님마다

다들 좋으셨고 아이들도 선생님을 참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도 어린이집선생님을 기억할까요?

제 주변보면은 기억력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벌써부터 학교선생님 조차 기억 못하기도 하더라구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이 크면 어릴때 선생님들을 기억을 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남겨주셨네요~ 저도 질문자님 처럼 어린이집 에서

    여러 아이들을 맡아보면서 종종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일단 제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10년넘게 근무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중고등학생이 되었을때, 저를 기억하는 경우도

    있었고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함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꼭 아이들이 유치원 이나 어린이집 시절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기억 한다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 기억을 못하는 것도

    아니라서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인 거 같기도 해요!

    특히 어린이집 다닌 아이들중에서, 3~4살 영아기 떄에는

    너무 어릴때라 당연히 커서는 어린이집때 선생님을 기억 못하지만

    5세이상 조금 컸을떄 다닌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커서도

    어렴풋이 어린이집 선생님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제 경험상 오래전 제자들을 만났을때, 저를 기억을 어느정도는

    조금은 하고 있더라구요^^ 참 신기한 부분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보면 여전히 절 기억해 준디는 것이 고맙기도 하구요

    물론 학교다닐 때처럼 아주 선명하게 그림처럼 기억은 못 하겠지만

    아이들도 크면은 어릴적에 기억이 남은 부분 드문드문 하게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거 같아요~

    저 역시도 지금 30대후반의 나이이지만, 어릴적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거의 다 기억하고 있으며, 많은 상황들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희미하게 인상깊었던 기억들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이나 유치원 시절을 기억 안난다고

    선생님들이 대충 마인드를 가지고 임하며 일을 하기 보다는

    항상 아이들에게 조심히 하게 대히고, 최선을 다해사 아이들에게

    애정을 주고 열심히 하려는 태도가 정말 중요한 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린이집 선생님의 얼굴이나 이름을 오래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함께했던 따뜻한 경험은 정서적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기도 하니까요.

    선생님을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때 받은 사랑과 보살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행복하게 자란 경험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거예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네 질문자님 말씀대로 아이들은 어렸을 때의 기억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동기의 기억상실로 인해 기억이 점차 사라집니다. 이것은 기억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뇌과학적인 현상으로 뇌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에게 받았던 친절과 좋은 감정들은 고스란히 가지고 가지만 이름이나 얼굴은 정확히 시각적인, 물리적인 것들은 기억이 날아갈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영상을 남겨 놓으시면 아이들이 컸을 때 기억할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릴때 선생님의 얼굴이나 이름은 잊더라도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았던 감정과 기억은 남을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진심으로 아껴주신 선생님이라면 성장 과정에서 좋은 정서적 경험으로 자리 잡겠지요. 사진이나 영상을 남겨두면 나중에 함께 추억하기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시절 선생님의 구체적인 성함이나 얼굴, 에피소드를 사진이나 영상없이 스스로 생생하게 기억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도 추억이 있으면 어렴풋이 기억은 하겠지만 얼굴은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 시절 만난 선생님을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하는 아이가 있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특히 어린이집 시절의 구체적인 기억은 성장하면서 희미해 질 수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 받은 따뜻한 관심과 안정감은 정서 발달과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시절의 선생님의 성함이나 얼굴은 자라면서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때 느꼈던 감정과 온기는 평생 아이의 마음에 남아 남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힘이 됩니다.

    선생님을 오래 기억하게 도우려면 함께 사진첩을 자주 보거나, 어릴 때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