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쪽에 통증이 느껴질때 문제가 있을수도 있나요
얼마전부터 상복부 좌측이 기침을 하는 등 복압이 올라가면 통증 비슷한 불편감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상복부 초음파를 촬영하려고 했더니 상담의가 초음파로는 췌장같은 장기는 뒤에 있어 촬영이 의미가 없다고 하여 원래 갖고 있던 질환인 미란성 위염이야기를 하자 위 문제 같다며 약을 처방받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ct를 찍어보자고 하네요
위, 장 내시경 그리고 mri 촬영한지 3년이내라 급작스럽게 병세가 진행될수 있나 싶고 지금은 환부가 상복부 좌측천체에서 신장쪽만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 신장에 병변이 있어서 그로 인하여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는 복부통증보다는
옆구리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CVAT(Costovertebral angle tenderness, 늑골척추각 압통)
등쪽에서 해당부분에 압통을 호소합니다.
그리고 3년전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질환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3년전에 검사를 했는데 "지금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급작스럽게 병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고려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증상이 있기 때문에 3년전의 건강검진 검사를
바탕으로 고려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증상 소견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고 어떠한 상태인지 파악을 하고 감별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옆구리 쪽의 통증이 있다면 신장쪽의 문제의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것은 맞겠습니다. 다만 해당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신장 쪽이 문제라거나 하는 등의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혹시 모르기 때문에 CT나 MRI 같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으며 3개월 만에 없던 문제가 유발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명료한 통증이 있을때 이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질환에 대한 진단적 접근법은
기본적 혈액검사 시행과, 복부쪽 영상검사 원한다면 조영제 사용하는 CT 촬영 고려해볼수 있습니다. (조영제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진단적 가치가 많이 떨어집니다. )
이전 영상촬영 3년전이 의미있는 것이 아닌 현재 증상의 유무가 더 의미있어보입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신장 쪽에 통증이 느껴지신다고 하셨군요.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는 췌장과 같은 장기를 선명하게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복부 좌측의 통증과 관련하여 기존에 진단받으신 미란성 위염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원인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기침이나 복압 상승 시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는 주로 복부 내 압력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 장기나 구조물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위염이 있는 경우, 위산이 식도나 위벽을 자극하여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존의 질환만을 염두에 두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3년 이내에 위, 장 내시경 및 MRI 촬영을 받으셨다면, 최근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병세가 급작스럽게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CT 촬영은 보다 명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장이나 췌장 같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