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산만해지는 저,, 성인 adhd 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항상 일을 하거나 집안일을 할때 하나를 다 못끝내고 다른일을 해요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하다는걸 제가 느낄정도예요,, 그래서 실수를 하거나, 일을 너무 벌려놔서 하기싫어지더라구요

하나를 끝까지 하려고 노력해봤는데 어느순간 다른일을 하고있는 제 자신을 보면 현타가 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패턴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과제 전환이 잦고, 하나를 끝내기 전에 다른 걸 시작하고, 본인도 인식하지만 조절이 안 된다는 점이요.

    다만 이 증상들이 ADHD에만 해당하는 건 아닙니다. 수면 부족, 번아웃, 불안장애, 우울증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20대 여성에서 ADHD는 과잉행동보다 이런 식의 '주의력 분산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긴 해요.

    임상적으로 ADHD 진단에서 중요하게 보는 건 현재 증상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학창시절에도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다면 성인 ADHD일 가능성이 올라가고, 최근 들어 갑자기 심해진 거라면 환경적 요인이나 다른 원인을 먼저 봐야 합니다.

    일상적인 기능에 실질적인 지장이 생기고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구조화된 면담과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자가 체크리스트(성인 ADHD 자가보고 척도, ASRS)를 먼저 해보시는 것도 방문 전에 생각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단 여부와 상관없이, 이 정도로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한 번쯤 전문가와 얘기해볼 이유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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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꾸 산만해지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과도한 정보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의력이 결핍되는 현상이 흔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성인 ADHD는 단순히 집중을 못 하는 것을 넘어 계획 세우기나 감정 조절, 체계적인 업무 수행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유사한 성향이 꾸준히 이어져 왔는지를 되짚어보는 과정이 진단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답니다.

    단순히 증상만으로 스스로를 판단하기보다는 생활 방식의 변화를 먼저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명상을 병행하면 뇌의 전두엽 기능이 회복되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큰 지장이 생길 정도로 산만함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체계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되면 적절한 치료나 훈련을 통해 충분히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