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한두번도아닌데그대를만날때면
무전기는 전화와 다르게 왜 한 번에 한 사람만 말할 수 있나요?
무전기가 버튼을 눌러야만 말할 수 있고 동시에 양쪽이 말할 수 없다고 배우는데, 전화와 다르게 무전기가 왜 이런 방식으로 통신하는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 무전기가 전화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통신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무전기는 한 주파수 채널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합니다. 그래서 버튼을 누르면 송신기가 그 채널로 전파를 내보내고, 버튼을 놓으면 다시 수신 상태가 됩니다. 한 사람이 송신 중일 때 다른 사람이 같은 주파수로 동시에 송신하면 신호가 서로 겹쳐 제대로 들리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한 사람만 말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반면 전화는 송신과 수신을 서로 다른 경로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서 내가 말하면서 상대방의 목소리도 동시에 들을 수 있습니다. 무전기는 이렇게 송신과 수신을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을 반이중 통신이라고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무전기는 버튼 누름 → 내가 말함 → 버튼 놓음 → 상대방 말을 들음이거 전화는 내가 말함 ↔ 상대방도 동시에 말함입니다.
결국 무전기는 이런 구조 덕분에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 넓은 범위에서 여러 사람이 하나의 채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무전기는 보통 하나의 주파수 채널을 송신과 수신이 함께 사용하는 반이중 방식이라 한번에 한 사람만 말할 수 있습니다.
말할 때 PPT 버튼을 누르면 무전기가 송신 모드로 바뀌고, 그동안은 같은 채널의 다른 사람 신호를 제대로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송신하면 같은 주파수에서 신호가 겹쳐 음성이 깨지거나 알아듣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전화는 송신과 수신 경로를 따라 처리하는 전이중 방식이라 두 사람이 동시에 말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무전기 중에는 여러 채널이나 시간 구간을 나눠서 더 효율적으로 통신하는 방식들도 있긴 한데, 기본적인 개념은 같습니다.
결국에는 무전기는 하나의 통신 통로를 번갈아 쓰고, 전화는 양방향 통로를 동시에 쓰기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무전기는 같은 주파수 하나를 여러 대가 나눠 쓰기 때문이에요. 송신과 수신이 같은 채널에서 이뤄지니, 두 사람이 동시에 말하면 전파가 겹쳐 서로 뭉개져요. 그래서 버튼을 누르는 동안만 송신하고 떼면 수신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순서를 정한 거예요. 한 사람이 말하는 동안 나머지는 전부 듣는 쪽이 되는 구조죠.
전화가 동시에 말할 수 있는 건 보내는 길과 받는 길이 따로 있어서예요. 유선전화는 선이 있고, 휴대전화는 송신용과 수신용 주파수를 다르게 할당받아요. 각자 자기 길로 보내니 겹칠 일이 없어요. 무전기도 중계기를 쓰는 업무용 장비 중에는 두 주파수를 쓰는 방식이 있는데, 그래도 관행상 버튼 방식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방식이 계속 쓰이는 데는 장점도 있어요. 하나는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내용을 듣는다는 거예요. 현장 작업이나 소방, 군에서는 지시를 한 번에 모두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전화로 열 명에게 같은 말을 하려면 열 번 걸어야 하잖아요. 다른 하나는 단순함이에요. 기지국이나 통신망 없이 기기끼리 직접 통신하니 정전이나 재난 상황에서도 작동하고, 배터리도 오래가요. 말할 때만 전파를 쏘니 소모가 적거든요.
그래서 무전기 통화에서 이상, 오버 같은 말을 붙이는 관습이 생겼어요. 내 송신이 끝났다는 신호를 줘야 상대가 말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무전기는 전화와 달리 하나의 주파수 채널을 송신과 수신이 공유하는 단방향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동시에 주파수를 발사하면 신호가 서로 충돌하여 심한 섞임과 잡음이 발생합니다 반면 전화는 송신용과 수신용 주파수를 각각 따로 사용하거나 시간을 미세하게 나누어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복잡한 회로와 통신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전기는 버튼을 누르는 동안에만 해당 주파수로 내 목소리를 보내고 버튼을 떼어야 상대방의 신호를 받는 스위칭 구조로 동작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 때문에 무전기는 회로가 단공학적으로 간단하고 신뢰성이 높아 통신 기지가 없는 야외나 재난 상황에서도 직관적인 신호 전달이 가능합니다 결국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단일 채널 안에서 데이터 혼선을 막기 위해 한 번에 한 사람만 말할 수 있는 제약 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무전기는 전화기랑 다르게 단일 주파수 채널을 송수신해서 공유합니다. 이것은 반양방향통신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전화처럼 송수신 채널이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라, 한쪽에서 버튼을 눌러서 전파를 송신하면, 해당 주파수를 점유하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수신만 가능한 상태가 되는거죠.
이 방식이 단일채널로 다수에게 동시에 전달하는 현장 통제에는 매우 유리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통신장애 점검시에는 버튼 스위치 작동할때 송신 출력 전압발생을 확인하고, 그리고 교신 불량일때는 주파수 코드의 일치여부와 내부 송수신 절환 릴레이 접점 상태를 점검하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