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등이 너무 아파요 숨쉴때 헉하는 느낌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가끔 등이 너무 뻐근하고 아픈데 괜찮은걸까요?

허리까지 아파요ㅠ 숨쉴때 갑자기 찌르는듯한 통증이 오는데 허리를 펴고 서있기도 힘들때가 있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등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면 무척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실 거예요. 우리 몸의 갈비뼈와 등뼈는 숨을 쉴 때마다 미세하게 움직이는데, 이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과도하게 긴장해 있으면 숨을 크게 쉴 때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담’이 걸린 상태일 수도 있고,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해 흉추 관절이나 주변 근육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꽤 높아요.

    하지만 단순히 근육통이라고만 넘기기에는 숨이 턱 막히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폐를 감싸고 있는 늑막에 염증이 생겼거나, 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리면서 나타나는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느껴질 때 반사적으로 숨을 참거나 얕게 쉬게 되면 근육이 더 긴장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하죠. 우선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따뜻한 찜질로 등 주변의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가슴 쪽까지 통증이 번지는 기분이 든다면 꼭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숨을 쉴 때마다 느끼는 불편함은 일상생활의 활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마시고 상태를 면밀히 살피셨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도 등과 어깨를 펴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생활화하신다면 앞으로 이런 불편함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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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숨을 쉴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는 부분이 단순 근육통과는 다르게 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등과 허리 통증만 있다면 근막통증이나 척추 관련 문제로 볼 수 있는데, 호흡과 연동되는 흉부 통증이 함께 있다면 감별해야 할 범위가 넓어집니다. 흉막(늑막) 자체의 문제이거나, 늑골 주변 신경이 눌린 경우, 혹은 심장이나 대동맥 쪽 문제가 등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 않게 역류성 식도염이나 담낭 문제도 등과 허리 쪽으로 통증을 보내기도 합니다.

    특히 40대 여성이라면 골밀도 저하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척추 압박골절이 별다른 외상 없이도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이게 호흡 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이 가끔씩 오는 패턴이라고 하셨는데, 다음 중 해당되는 게 있으시면 좀 더 빨리 병원을 가보셔야 합니다.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왼쪽 어깨나 턱까지 퍼지는 느낌이 있거나, 식은땀이나 호흡 곤란이 함께 온다면 응급실 수준으로 빠르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일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패턴이라면, 내과 또는 흉부외과에서 기본 심전도, 흉부 X선,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고, 심폐 쪽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면 정형외과에서 척추와 골밀도를 체크해보시는 순서가 적절합니다.

    뻐근한 등 통증 정도로 넘기기엔 호흡 시 통증이 같이 온다는 게 좀 걸립니다. 한 번은 확인받아 보시길 권합니다.